LIFESTLYE
작은 집의 큰 상상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컬러로 경계를 넓힌 소형 아파트의 변신.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65㎡

벽에 걸린 리니 스피엘 (Rini Spiel)의 그림이 거실 색감을 결정짓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한다. 소파 ‘T4’는 스튜디오 할로웨이 리x우마(Studio Holloway LixUma). 안락의자 ‘캐롤(Carol)’은 NV 갤러리. 소형 메탈 테이블 ‘라비(Ravi)’는 더 마지 (The Masie). 러그 ‘오커 필즈(Ochre Fields)’는 에벨리나 크룬 (Evelina Kroon)과 레이어드(Layered)의 공동 제작 제품. 플로어 램프는 디자이너 미카엘 코스카(Mickae..l Koska).
「
옥상 아래 펼쳐진 개방감
비아리츠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65m2 크기의 아파트는 오래된 바스크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총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한 방에서는 멋진 바다 전망을, 다른 방에서는 륀(Rhune) 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올리비에 그라네-소티스(Olivier Granet-Sottis)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환상적인 공간이 탄생했다. “집주인은 제가 디자인한 비아리츠의 호텔 드 라 플라주(Ho^tel de la Plage)를 보고 이 집을 맡겼어요. 그의 유일한 요청은 대서양의 전망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올리비에는 기존 벽을 그대로 둔 채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주방과 거실을 길게 횡단하는 구조로 배치해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확보하고, 바다와 주변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24㎡

맞춤식으로 제작된 주방. 캐비닛 서랍장은 이케아(Ikea). 싱크대와 수전은 르루아 메를랑 (Leroy Merlin).
「
전형적인 아르데코(Art De′co) 스타일의 1930년대 건물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는 24m2라는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장점이 있다. 바닥이 직사각형이고 창문이 큰 편이며, 작은 발코니가 있다. 마른(Marn) 에이전시에서 활동 중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니콜라 파예(Nicolas Payet)는 1990년대에 지어진 이 원룸형 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근사한 투 룸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다양한 색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아파트 중앙에 있는 작은 방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그 결과 파란색과 녹색이 어우러진 모던한 파리 스타일의 아파트가 탄생했다. 이 집의 포인트인 줄무늬 패턴은 공간에 깊이를 더해주는 건 물론, 다소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통일감 있는 톤 앤 톤






Credit
- 에디터 권아름
- 글 AUDREY SCHNEUWLY / LAURENCE DOUGIER
- 사진 GAe¨LLE LE BOULICAUT / Be´Ne´DICTE DRUMMOND
- 일러스트레이터 CLe´MENCE MONOT
- 아트 디자이너 정려은
- 디지털 디자이너 김민지
엘르 비디오
엘르와 만난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엘르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