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8년 동안 190병을 비웠다고? 고영하 대표의 화장대 구경하기 #필잇

뷰티 브랜드 대표의 화장대에는 뭐가 있을까?

프로필 by 송예인 2024.05.27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출처 고영하 인스타그램(@laudrey_young)

출처 고영하 인스타그램(@laudrey_young)

안녕하세요. 글로벌 마케팅 유통회사 AMC 아시아 지사 대표, 아하바와 페라슈발 브랜드 수입, 인플루언서 플랫폼 ‘바질클럽’까지 총 3개의 회사를 운영하는 고영하입니다. 사랑스러운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해요. 매일 바쁘게,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는 ‘갓생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Q. 나의 화장대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힐링, 보습, 화이트닝’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 화장대.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죠.

Q. 자신의 취향을 가장 잘 대변하는 아이템은?
힐링이야말로 제 뷰티 취향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키워드라 할 수 있어요. 얼굴에 뭔가를 발라 예쁘게 만드는 것도 뷰티라고 할 수 있지만, 자신의 몸을 잘 살피고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는 태도 자체가 ‘뷰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힐링 아이템을 특히 중요하게 여겨요.

디올 르 밤 - 하운즈투스 리미티드 에디션 디올 프레스티지 쿼츠 로즈 드 모델라쥬 셀린느 트리옹프 헤어 빗 희녹 더 스프레이 아하바 내추럴 바디 솔트
제 힐링 아이템의 공통점은 보기에도 예쁘다는 거예요. 디올 ‘르 밤’과 디올 프레스티지 ‘쿼츠 로즈 드 모델라쥬’ 괄사, 셀린느의 ‘트리옹프 헤어 빗’, 희녹의 ‘더 스프레이’ 그리고 아하바의 ‘내추럴 바디솔트’를 소개하고 싶어요. 평소 해외 출장이 잦은데 비행 중 바로바로 꺼내 건조함을 해결하기 좋은 아이템이 바로 디올 ‘르 밤’ 핸드크림이죠. 괄사는 피부 건조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릴렉싱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자주 사용해요. 희녹의 ‘더 스프레이’는 마치 리추얼처럼 아침을 여는 아이템이 됐어요. 출장길에 늘 챙겨 호텔 방이나 베개에 뿌리곤 하죠. 영상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아하바의 '내추럴 바디솔트'도 큰 힐링을 주는 아이템입니다.

Q. n번째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이 있다면요?
아하바 기절세럼

아하바 기절 세럼! 처음 써 보고 마음에 쏙 들어 8년 동안 매일 사용해요. 2주에 하나씩, 한 달에 두 병씩 꾸준히 사용했으니 이제껏 190병 넘게 사용했네요. 좋아하다 못해 국내에 독점 수입까지 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애장템’이 있을까요? 저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인 건조함을 잡아주는 아이템으로 이것만 한 게 없더군요. 바르고 안 바르고의 차이가 매우 커요.

Q.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디올 프레스티지 르 밤 드 미뉘 디올 프레스티지 라 로션 에센스 드 로즈 Naked & Thriving Skincare Renew Resurfacing Night Serum ZERO HOLE no. 8
저는 기본적으로 아이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사람이에요. 한 번 사용하고 괜찮다 싶으면 쭉, 꾸준히 사용하죠. 3년 전부터는 디올 프레스티지 라인에 푹 빠져 나이트 크림과 로션은 항상 그 라인을 찾아요. 최근 딸이 선물한 미국 브랜드 제품도 벌써 두 통째 사용하고 있어요. Naked & Thriving Skincare의 Renew Resurfacing Night Serum이라는 화이트닝 세럼이죠. 선크림도 ZERO HOLE의 'no. 8 UV 스프레이’라는 제품을 7년째 사용하고 있어요. 물파스 또는 퍼프처럼 생긴 어플리케이터가 달려 있어 넓은 부위를 빠르게 바를 수 있죠. 골프처럼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데 이 제품만큼 효과 좋은 선크림을 찾지 못했어요.

Credit

  • 사진 인스타그램/ 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