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을 설명하는 세 가지 향기
궁극의 순수와 관능을 자유자재로 그려내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향기처럼. 순백의 강혜원에게서 다양한 얼굴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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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결처럼 친밀하면서도 더없이 센슈얼한 향.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머스크 누드 포 허 오 드 퍼퓸’은 따뜻한 살결 위로 흐르는 부드러운 관능미를 연상시킨다. 개인의 고유한 체향이 가진 매력에 대한 찬사를 담은 향기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세컨드 스킨 효과를 선사한다. 몽환적인 화이트 재스민으로 시작해 부드러운 다마스크 로즈와 아이코닉한 머스크가 조화를 이룬다. 머스크 누드 포 허 오 드 퍼퓸, 30ml 9만9천원, 50ml 14만7천원, 100ml 19만5천원, Narciso Rodriguez. 드레스는 Rubati.

드레스는 Ganisong.

나르시소 로드리게즈만의 시그너처 머스크 향에 대한 오마주. 아찔하면서도 중독적인 머스크의 매력을 순도 높게 담아낸 ‘퓨어 머스크 포 허 오 드 퍼퓸’은 향기로 궁극의 순수를 그려낸다. 시그너처 머스크를 케시메란의 온기가 부드럽게 감싸고 곧 화이트 플로럴 부케가 더해지는 향기는 온몸의 감각을 깨울만큼 풍부하고 대체할 수 없이 숭고하다. 퓨어 머스크 포 허 오 드 퍼퓸, 30ml 9 만 9천원, 50ml 14 만 7천원, 100ml 19 만 5천원, Narciso Rodriguez. 시스루 터틀넥과 이너 브라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슬리브리스는 Blumarine.

‘올 오브 미 오 드 퍼퓸’이 특별한 건, 베이스 노트에 깔린 머스크마저 어떤 것에도 가려지지 않고 향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이코닉한 장미에 매그놀리아 에센스의 터치와 파우더리한 블랙 아이리스가 더해진 향기는 자유롭고 개성이 확고하며 독보적이다. 이 다채로운 색깔은 방향에 따라 변모하는 프리즘 보틀로도 만끽할 수 있다. 올 오브 미 오 드 퍼퓸, 30ml 10 만 2천원, 50ml 15만1천원, 100ml 19만1천원, Narciso Rodriguez. 시스루 슬리브리스는 Gayeon Lee.

시스루 슬리브리스와 스커트는 모두 Gayeon Lee. 슈즈는 Rockfish Weatherwear.
Credit
- 에디터 김아라(미디어랩)
- 사진 김신애
- 영상 허현
- 메이크업 아티스트 해민
-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민아
- 패션 스타일리스트 이민규
- 네일 아티스트 임미성
- 세트 스타일리스트 이다영
- 디지털 디자이너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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