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빌리지 말고 사볼까?
'스드메' 3종 세트로 묶여 빌려 입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웨딩 드레스. 속속 출시 중인 패션 브랜드의 브라이덜 컬렉션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웨딩드레스, 한 번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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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HOP
유부녀 에디터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올봄 탑샵에서 웨딩드레스 라인이 런칭한다는 것! 멋모르고(?) 결혼할 당시엔 웨딩드레스는 그저 빌려 입는 옷이라고만 생각했다. 피팅을 하며 이 드레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거쳤을까 고민하고, “신부님, 이 드레스는 한번도 나간 적 없는 신상이에요”란 말에 갈대 같이 흔들렸던 기억도 떠올랐다. 그리고 식이 끝난 후 드레스와 작별할 때 밀려왔던 짙은 아쉬움도 함께. 만약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지 않고 구입한다면? 이 모든 내적 갈등을 깔끔하게 해결 완료! 또 요즘 유행하는 리마인드 웨딩이나 스냅 촬영에도 요긴하게 쓸 수 있을 듯 하다.
다시 탑샵의 웨딩드레스 컬렉션으로 돌아가보자. 말 안하고 보면 탑샵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제대로(!) 만든 아름다운 V넥 드레스와 베일이 눈에 띈다. 이를 포함한 웨딩 드레스부터 신부 들러리를 위한 파티 드레스, 액세서리와 란제리 라인까지. 모든 컬렉션은 꽃 피는 4월에 만나볼 수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드레스는 약 5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고!
J.CREW
패션 브랜드의 웨딩 라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하이 스트릿 패션 브랜드 최초로 웨딩 라인을 선보였던 제이크루! 이와 관련한 슬픈 소식 하나. 아쉽게도 제이크루는 곧 웨딩 라인을 접는다는 것. 반면, 굿 뉴스는? 덕분에 무려 70% 할인된 가격으로 드레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제이크루엔 다 입어보고 싶어질 정도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고퀄’ 드레스들이 많다. 또 보는 것만으로도 결혼식 욕구 자극하는 아름다운 웨딩 사진들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베일이나 헤드피스 같은 액세서리와 메이크업 등 웨딩 스타일 팁도 얻을 수 있다. 제이크루 컬렉션으로 차려 입은 리얼 커플들의 아름다운 웨딩 사진 역시 놓쳐선 안될 카테고리. 결혼식, 웨딩 드레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예신’이라면 꼭 사이트를 방문해볼 것.
ASOS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ASOS 역시 합리적인 가격의 웨딩 드레스를 판매하고 있다. 2016 S/S 시즌에 런칭, 193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18벌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후 드레스를 비롯해 웨딩 슈즈, 액세서리, 란제리 등을 선보이며 현재는 총 140개 남짓의 웨딩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웨딩 드레스의 경우엔 20~45만원대에서 구입 가능! 총 예산 5~60만원의 예산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브라이덜 룩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WHISTLE
마지막 브랜드는 이달 웨딩 라인을 출시하는 영국 브랜드 휘슬(Whistle)! 레이스와 오간자 자카드, 실크, 튤 등 아름답고 섬세한 패브릭으로 만든 7가지 드레스가 출격을 준비 중이다. “도시에서의 결혼식은 물론 전원에서 열리는 결혼식에도 어울릴 ‘모던 브라이드’를 위한 세련된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닉 패스모어는 웨딩 드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컬렉션 출시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가격은? 70~100만원 사이. 옷장에 두고두고 꺼내 입을 수 있는 웨딩 드레스라고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가격 아닌가! 선공개된 화보를 보며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취향 저격 당한 에디터의 위시리스트는? 새하얀 레이스로 완성된 점프 수트 드레스!
Credit
- EDITOR 소지현 PHOTO COURTESY OF TOPSHOP
- J.CREW
- ASOS
- WHISTLE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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