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써봤더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애플 뮤직을 써보니, 취향 저격 면에선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확실했다. ::애플 뮤직,뮤직어플,스트리밍,아이폰,음악듣기,음원시장,한국 서비스,듣는 방식,엘르,elle.co.kr:: | 애플 뮤직,뮤직어플,스트리밍,아이폰,음악듣기

애플 뮤직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화 상태의 음원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프로그램을 시작하자마자 그들의 의지가 강경하게 느껴졌다. 좋아하는 장르와 싫어하는 장르를 선택하고 나면, 다음 단계에선 장르 내 대표 뮤지션들을 고를 수 있다. 비틀스는 좋은데 아바는 싫다고 누르면, 말귀를 알아들은 것처럼 비욘세와 아델은 어떤지 묻는다. 알았다. 내 마음을 간파한 DJ 같다. 다운로드 순위나 핫 100 차트 같은 건 없다. 호불호가 확실한 리스너에겐 환영할 일. 그러나 아직 국내 뮤지션 음원 개수는 철저하게 부족하다. 독립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악이나 한국 라이선스가 없는 음악들은 아예 해당 뮤지션의 전곡이 없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더 많은 음악이 등록되기까지? 아니, 남들 따라 듣던 방식 말고 취향대로 듣는 방식으로 대중이 마인드 셋을 바꾸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