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만 갔다 오면 잡티가 진해지고 많아진 느낌인가? 위의 체크리스트가 남의 얘기 같지 않다면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승준 교수의 설명에 귀 기울일 것. “사람에 따라 햇빛에 반응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똑같이 추운 곳에 있어도 감기가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피부색에 상관없이 기미, 주근깨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흑인도 주근깨가 있다. 티가 덜 나는 것뿐!). 하지만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기미와 달리 주근깨는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외선에 민감하다. “귀가 즉시 화이트닝 제품을 발라 색소가 진해지는 걸 예방하세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성분이 풍부한 크림이나 시트 팩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함이 개선된 후에는 스폿 제품으로 색소 케어에 더욱 신경 쓰고요.” 인내심이 필요할 거라는 더엘피부과 서수진 원장의 귀띔. 빠른 회복을 원할 땐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이나 화이트닝 주사로 치료하는 것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