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장거리 비행, 시차 극복 노하우

피곤하고, 더 많이 먹고, 얼굴도 못생겨 보이는 장거리 비행. 시차 극복과 더불어 더욱 즐겁고 예쁜 여행을 보내기 위한 기내 뷰티 전략.

BYELLE2016.06.17

잘자요! 시차 극복하기

장시간 비행으로 시차가 크게 달라질 경우 우리 생체시계는 카오스 속으로 빠져든다. 새벽에 깨어나 뒤척이다가 호텔 리셉션에 부탁해 놓은 알람에 겨우 몸을 일으키면 쏟아지는 잠과 피로감, 두통 등으로 좀비처럼 생활하게 된다. 몽롱한 정신을 차리려고 잠깐의 파워 낮잠을 청했다가 깊은 잠에 빠져 황금 같은 쇼핑 타임마저 날려버리기도! 하버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내놓은 단식 코스에 의하면 장시간 비행 시 비행시간을 포함 총 16시간을 단식한 후 도착지의 식사시간에 맞춰 식사하는 것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파리까지 12시간 비행이고,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30분에 도착해 7시 30분에 식사할 예정이라 치자. 이 경우 출발 3시간 전에 식사를 하면 12시간 비행 후 현지에 도착해 1시간 후, 다시 말해 총 16시간 단식 후 식사를 하게 된다. 물을 제외한 16시간의 금식 후 도착지의 시간대에 맞춰 식사하면 생체시계가 빠르게 적응된다는 이론. 


하지만 기내식 또한 여행의 낙인 것을! 이를 포기할 수 없다면 장거리 비행에 이골 난 이들의 조언에 귀 기울일 것. “일단 출국 전날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해 졸린 상태를 만들어요. 탑승 후에는 빛과 소음을 차단하는 안대와 귀마개를 착용하고 잠을 청하고요. 미처 챙기지 못했을 땐 이륙 직후 승무원에게 요청하세요. 탑재량이 충분하지 않으니까요.” ‘꿀잠’을 위한 <엘르> 뷰티 에디터 천나리의 팁. “이륙 전,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유도제를 섭취하면 30분 만에 스르르 잠이 와요. 도착해서 아무리 피곤해도 낮잠은 자지 않고, 현지 시간에 맞춰 잠들고요.” 평소에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네일 아티스트 김선경이 밝혔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는 두말하면 잔소리, 가벼운 와인이나 술도 금물이다. “술은 숙면의 적입니다. 처음에는 깊은 잠을 자는 것 같지만 2~3시간 후부터는 얕은 잠이 이어져요. 병원에서 수면제와 잠 깨는 약을 함께 처방받으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되죠.”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의 조언.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시노에 의하면 수면제는 갖고 있는 것만으로 심리적 안정을 주고,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면 노곤노곤해져 쉽게 잠이 든다니 참고할 것.

Keyword

Credit

  • EDITOR 천나리
  • PHOTOGRAPHER 전성곤(PRODUCTS), GETTY IMAGES, IMAZINS(MODEL)
  • DIGITAL DESIGNER 전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