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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소녀의 모습과 꿈

원목으로 정성스레 짜여진 책장 한 켠에 오래도록 꽂아두고 싶은 마음이 피어나는 감성적인 걸 매거진 <Lula>, <Russh>, <Amelia’s Magazine>.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리시한 무드로 가득한 걸 매거진을 이끄는 편집장에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소녀’의 모습과 꿈에 대해 물었다.

프로필 by ELLE 2010.03.30


lula
leith clark

<룰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룰라는 패션,음악,아트 등 흥미로운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소녀들을 위한 잡지예요. 2005년 2월호를 시작으로 1년에 2월, 9월 두 번 발행되며 곧 10번째 이슈를 만나볼 수 있죠. 타 매거진처럼 타겟 연령이 있지만 나의 12살짜리 조카도, 50세가 넘은 엄마도 룰라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잡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룰라>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룰라>를 만들기 전 영국 <보그>의 컨트리뷰팅 스타일리스트였어요. 어느 날 친구가 잡지를  만들겠다며 조언을 구하러 찾아왔죠. 매거진 마켓은 역동적이고 치열하며 변화에 민감하죠. 하지만 늘 같은 아이템, 같은 방식으로 리더들을 만족시키려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기존의 잡지와는 차별되는 즐거운 잡지를 만들고 싶었고, 그 결과가 <룰라>예요. 처음에는 과연 이것이 팔릴까 걱정하는 마음이 컸는데, 다행히 매번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고 있죠. 언젠가 저의 손자 손녀들도 이 잡지를 보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룰라>를 정의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룰라>의 커버 라인이기도 한 ‘Girl of my dreams’.

소녀가 단순히 어리다는 것을 뜻하진 않아요. 당신에게 있어 소녀란 어떤 의미인가요?
나에겐 모든 여성이 소녀예요. 나의 엄마도 소녀이고, 나 또한 소녀죠. 꿈을 꾸고 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여성은 모두 소녀인 것 같아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소녀는 어린 아이보다는 세상 모든 것을 경험한 숙녀에 더 가까워요.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소녀다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죠.

가장 소녀답다고 생각하는 패션 아이콘은 누구인가요?
<룰라>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했던 키어스틴 던스트와 마리안느 페이스풀.

<룰라>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죠?
내 나이는 서른 살인데,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죠. 반면 엄마는나를 보며 좋을 때라며 부러워하세요. 어느 연령대나 각자의 노스텔지어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노스텔지어를 <룰라>를 통해 근사한 비주얼로 실현시켜주고 싶어요. 또한 잡지를 통해 무엇을 홍보하는 일보다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요. 예를 들어 제가 올봄 유행하는 옷을 입는다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아 하는 것이 패션 매거진이죠. 하지만 <룰라>만큼은 그런 틀에서 벗어나 당신이 혹은 제가 생각하는 것을 패션 슈팅, 일러스트레이션, 에세이 등을 통해 논의해보고 싶은 것이 제 바람이예요. 무엇보다도 점차 성장해가는 <룰라>를 보여주고 싶고요.

<룰라>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죠?
여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 마음을 정직하게, 정성스레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또한 한페이지 한페이지 사랑을 가득 담아 만들려고 하죠.

인스피레이션은 어디에서 얻나요?
내가 신나하는 것, 흥미롭게 여기는 모든 것이 <룰라>를 만드는 영감들이예요. 이런 것들을 늘 마음속에서 되뇌면서 칼럼을 기획해요. 정확하게 짚자면 첫 번째는 남자친구예요. 그는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내가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을 정확히 캐치해 내죠. 그리고 발레와 탭댄스 같은 움직임은 언제나 내 감성을 자극하는 것들이예요. 며칠 전 캐나다에서 ‘뷰티풀 픽션’이라는 전시를 봤는데, 내 친구인 수지 레이크(Suzy Lake)의 사진 작품이 기억에 남아요.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누구인가요?
언제나 샤넬! 그리고 레이블을 접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루엘라도 너무나 사랑하는 브랜드에요. 이번 시즌에는 미우미우 컬렉션이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최근 관심사는 무엇이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ㅔ요. 얼마 전 캐나다에 한달 동안 휴가를 다녀왔어요. 거기서 내 친구인 수지 레이크와 스키도 타고 아이스 스케이팅, 요가 등의 여가 활동을 즐겼죠. 또 히치콕의 영화 같은 오래된 영화들을 보면서 사진 작업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룰라를 만들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룰라>에는 디자이너 에린 페더스톤이나 톱숍에서 제작한 패션 필름 캡쳐본이 종종 실리죠. 언젠가는 패션 화보를 필름으로 제작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 <룰라> 비주얼을 모아 독자적인 전시회도 열고 싶어요.

1 <룰라>편집장 리스 클락&그녀의 사랑스러운 강아지 틸다.




material girl
kira stachowitsch

<머트리얼 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머트리얼 걸>은 <인디 매거진>을 발행하는 플라스틱 미디어에서 론칭한 매거진으로 1년에 두 번 발간되는 오스트리아 잡지에요. 패션에 관한 모든 것과 뷰티 토픽에 대해 다루는 소녀들을 위한 매거진이랍니다. <머트리얼 걸>의 톤&매너는 매우 몽환적이며 로맨틱하면서도 생기발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걸 매거진의 편집장으로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소녀의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소녀답다는 것은 다채로운 스타일과 룩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소녀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션을 즐기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머트리얼 걸>이 추구하는 걸리시한 비주얼은 어떤 것인가요?
낭만적이고 꿈꾸는 듯한 <머트리얼 걸>만의 톤&매너를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모델 캐스팅이에요. 다른 매거진과는 차별화되는, 컨셉추얼하지만 일관성 있는 비주얼을 선사해야 하기 때문이죠. 전형적인 뷰티 슛에서 벗어난 다양한 이미지들을 만들려고 노력해요. 패션 화보는 드라마틱한 무드가 베이스로 깔려 있지만, 때론 음울한 느낌을 더하기도 하고, 그런지하고 미스테리한 컨셉트를 주제로 잡기도 하죠. 이렇게 다채로운 무드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가길 원해요. <머트리얼 걸>은 소녀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어떤 무드를 제안할 뿐이에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지목해 주거나
‘dos&don’ts’를 강요하진 않죠.

인스피레이션은 어디에서 얻나요?
현재의 컬렉션은 물론 히스토리컬한 패션 아카이브의 컬렉션 피스들, 중세 시대의 그림부터 현대 영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비주얼에서 영감을 받아요. 또한 줄리아 프레익스, 타비같은 영 블로거나 아티스트, 뮤지션의 포트레이트에서도 힌트를 얻죠.

<머트리얼 걸>에는 어떠한 소녀들이 등장하나요?
<머트리얼 걸>에는 셀렙이 거의 등장하지 않아요. 인지도가 높은 걸스타들은 정형화된 이미지가 깊게 배어 있기 때문이예요.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갖춘 신선한 소녀 모델들이 화보를 장식한답니다.

<머트리얼 걸>과 함께 디렉팅을 맡고 있는 <인디> 매거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인디> 매거진은 패션과 음악, 문화에 포커스를 맞춘 인디펜던트 스타일의 오스트리아 매거진으로 2003년에 론칭했어요. <머트리얼 걸>과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지만 더욱 실험적이고 컬러풀하며 언더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소녀적인 모델보다 보이시하고 중성적인 느낌의 모델들이 등장하고 루크 워렐, 콜 모어 같은 소년들이 커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함께 작업해 보고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머트리얼 걸>은 여성 포토그래퍼와 작업하는 것을 선호해요. 여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센서티브한 감성과 감각이 있다고 믿으며, 그들은 모델에게 클리셰(clichee-판에 박은 듯한 문구 또는 진부한 표현을 가리키는 문학 용어)한 포즈나 무드를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진부하고 전형적인 섹시함을 보여주는 매거진은 만들고 싶지 않아요.

1 <머테리얼 걸>편집장 카라의 책상 한켠에 장식된 비주얼.
2 걸리시한 스타일의<머테리얼 걸>매거진 편집장 키라 슈타 호비치.




amelia’s magazine
amelia gregory

<아멜리아 매거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04년 영국에서 론칭한 아멜리아 매거진은 2008년까지 일년에 두번 발행되어 10번째 이슈까지는 단행본으로 발행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온라인으로만 독자들을 찾아가죠. 음악, 아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포토그래피 등 문화 전반에 대한 이슈들을 퍼스널하고 컬러풀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재미있는 매거진이랍니다. 아멜리아 온라인 매거진은 매일 업데이트되며 아트, 패션, 음악, 환경 등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소녀’는 어떤 모습인가요?
소녀는 어떠한 글을 써도, 어떠한 그림을 그려도 어울리는 하얀 스케치북과 같은 존재예요. 모든 것을 의미하죠. 한 때는 어린 여자 아이를 소녀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소녀에 대한 정의는 항상 변해요. 나는 지금 30대이고 이 생활에 만족하지만 나 스스로를 소녀라고 생각하거든요.

걸리시하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걸리시’하다는 것은 좋은 단어가 아닌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사회가 정해놓은 일종의 고정관념 때문이죠. 대신 걸리시하다는 의미를 여성답게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이것은 남성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인데, 남성들 또한 페미닌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해요.

<아멜리아 매거진>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걸리시한 비주얼은 어떤 것인가요?
,아멜리아 매거진>은 상당히 소녀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패턴과 예쁜 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컬러풀한 일러스트와 로맨틱한 비주얼이 많아요. 하지만 걸리시한 것만을 추구하지는 않는답니다. 다양성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니까요.

인스피레이션은 어디에서 얻나요?
감각과 감성은 스쳐지나가는 일상에서도 길러질 수 있는 것이예요. 나는 이 세상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답니다.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두어야 해요. 모든 것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귀 기울이죠. 새로운 것을 보고 듣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요? 또한 하루에도 수백통씩 쏟아지는 이메일도 유심히 검토해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각종 정보는 제 머리속에서 세심하게 필터링되어 매거진에 업데이트되죠. 요즘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소셜 네트워킹 미디어를 눈여겨보고 있어요.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창조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어요. 인간은 매우 지능적이고 창조적인 종족인 반면 지구를 파괴하는 힘도 대단하죠. <아멜리아 매거진>과 나의 새로운 책인 에는 자연과 지구를 해치지 않고 아름답고 창조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주제가 담겨있답니다.

<아멜리아 매거진>에는 어떠한 소녀들이 등장하나요?
다양한 직업과 성향을 가진 소녀들을 다루죠. 자신이 바라는 꿈을 향해 두려움 없이 달려가며 강인하고 건강한 자아를 가진 소녀들을 좋아해요. 그들이 꼭 유명하지는 않아도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만들어가고 있다면 언제든 인터뷰할 거예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과 다채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알파걸들이죠.

<아멜리아 매거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독자들이 <아멜리아 매거진>을 통해 영감을 얻길 바라죠. 나는 독자들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하고 이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예쁜 비주얼로 소비를 부추기는 잡지를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더 많은 물건을 산다고 해서, 필요하지 않은 것을 갖는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니까요.

<아멜리아 매거진>을 만들며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죠?
<아멜리아 매거진>은 상업성을 배제한 미디어예요. 이 잡지를 통해 단 한푼도 벌지 못하지만 제가 이 일을 계속 하는 이유는 제가 발견한 흥미로운 모든 것들을 공유하길 원하고 다른 사람과 교감하고 싶기 때문이예요.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꿈을 좇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멜리아 매거진>에는 바로 그 ‘꿈’이 담겨있답니다.

1 <아멜리아 매거진>편집장 아멜리아 그레고리.




rush
natalie shukur

<러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러시는 호주에서 매월 발행되는 패션 매거진으로, 감성과 감각을 동요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패션, 뷰티, 디자인, 음악, 영화 등)을 다룬답니다. 당신을 웃게 하고, 영감을 나누며, 기존의 모습과는 다르게 변화시킬 수 기회를 주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길 바라죠.

걸 매거진의 편집장으로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소녀의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이상적으로 그리는 소녀의 모습은 없어요. 다만 그런 틀에 박힌 모습보다는 애티튜드에 관한 생각은 있어요. 저는 <러시>를 사랑하고 구독하는 독자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곤 해요. 그녀들은 자유로운 감성과 센슈얼한 애티튜드를 가지고 있어요. 패션을 사회적인 자기 과시 수단이 아닌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죠. 또한 패션은 물론 음악, 영화, 여행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즐기는 위트있고 스마트한 소녀예요.

<러시>에는 어떠한 소녀들이 등장하나요?
세기를 풍미했던 고전 배우부터 핫 패션 아이콘까지 다양한 세대를 다룬답니다. 패티 스미스, 티나 차우, 제인 버킨, 안젤리카 휴스톤, 소피아 코폴라, 킴 고든같은 아이콘들이 대표적이에요.

인스피레이션은 어디에서 얻나요?
원더풀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러시> 매거진 팀원들에게서 영감을 얻어요. 그들은 각각 유니크한 요소를 가지고 있답니다. 또한 아트북을 보거나, 갤러리나 박물관에 들러 전시를 보곤해요. 때로는 오래된 영화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커피숍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바라보기도 하죠.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지금 시드니는 여름이에요. 나는 이곳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다니엘 존스톤, 마리안느 페이스풀, 존 케일, 앤소니&더 존슨스, 캣 파워, 데벤드라 반하트같은 뮤지션들을 볼 수 있어서 흥분되는 자리였답니다. 또한 친구들과 한가로운 해변에 누워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기타도 연주하면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휴가를 즐기고 있어요.

좋아하는 걸 매거진은 무엇인가요?
실제로 나의 성향은 반대예요. 걸 매거진보다 <판타스틱 맨>, <보그 옴므>, <어나더 맨>, <일렉트릭 유스>같은 남자 잡지를 즐겨봐요. 매스큘린 스타일과 에너지는 매우 영향력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매니시한 요소가 소녀들에게 반영되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에요.

<러시>에서 다루고 싶은 인물이 있나요?
우선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두서없이 이야기 하자면 록커 이기 팝,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영화 감독 짐 자무시, 마크 제이콥스의 뮤즈이기도 한 화가 엘리자베스 페이튼,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 등이 있어요. 같이 비주얼 작업을 해보고 싶은 포토그래퍼는 유르겐 텔러, 라이언 맥긴리, 에디 슬리먼, 브루스 위버, 리처드 프린스, 마크 보스윅, 알라스데어 맥렐란이랍니다.

<러시>를 통해 궁극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러시>를 처음부터 한장 한장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나는 신선한 재능을 가진 신인 아티스트나 포토그래퍼, 그리고 비하인드 신을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고 그들이 <러시>와 함께 발전해 갔으면 해요. 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부터 영화 감독 존 워터스에 이르기까지 지금 세계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아이콘들과 함께 패티 보이드같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에 대해 재조명해보고 싶답니다.

1 <러시>편집장 나탈리 슈커의 책장.
2 나탈리 슈커가 사랑하는 비주얼 북.
3 나탈리 슈커의 에센셜 아이템.



*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3월호를 참고하세요!

Credit

  • EDITOR JUNG GINA 사진: 이부경
  • LEITH CLARK
  • 정우영(자료)
  • AMELIA GREGORY
  • KIRA STACHOWITSCH
  • NATALIE SHUKUR 어시스트: 김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