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을 상큼하게 물들일 봄을 위한 신제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손끝을 상큼하게 물들일 봄을 위한 신제품

봄부터 강렬해지는 자외선을 꼼꼼히 차단해줄 선 스크린과 강력해진 효과의 화이트닝 제품들, 손끝을 상큼하게 물들일 개나리색 네일 컬러 등 진짜 봄을 위한 신제품들을 모았다.

ELLE BY ELLE 2010.03.22

김미구(beauty editor)

1 겔랑 이딜 샤워 젤
매일 아낌없이 사용하는 데일리 샤워 젤로는 감질 맛나는 아이템. 아주 특별한 날 색다른 기분을 느끼기 좋은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향과 풍부한 거품이 참 좋다. 6만1천원.

2 부르조아 르갸르 에페 듀오크롬 펜슬 63호 '틸룰 도레'
크레용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에 선명한 발색력까지 갖춘 컬러 펜슬.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는 컬러는 쌍꺼풀 부위에 쓱쓱 발라준 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블렌딩하면 옅어진다. 1만7천원.

3 록시땅 올리브 트리 샤워 크림
피로가 사르르 녹는 듯한 상큼한 향을 가진 샤워 크림.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제품이라니 민감한 부위까지(!) 구석구석 씻어도 안심된다. 2만8천원.

4 MAC 크러시 메탈 피그먼트 ‘스택드 2!’
옐로 골드, 그린 골드, 쿠퍼 골드, 페일 길디드 베이지. 황금 빛을 띠는 화려한 펄 4종 세트.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단 다른 아이섀도나 루즈 파우더, 립글로스 등과 섞어 활용하면보다 반짝이는 완벽한 글리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격 미정.

5 레노 스위트 아몬드 클렌징 밀크
지성,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클렌징 밀크. 유기농 화장품들이 으레 그러하듯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묘한 향일 거라 예상했으나 의외로 은은한 아로마 향이 각종 노폐물들로 지친 피부에 안정감을 주었다. 2만9천원.
6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SPF 50/PA+++
번들거림이 정말 전혀 없는 자외선 차단제. 지성을 위한 로션을 바르는 느낌이랄까? 때문에 건성 피부인 내게 살짝 건조하게 느껴지기도. 백탁과 밀림 현상이 전혀 없어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도 딱일 듯. 4만5천원대.

7 오르비스 쁘띠 씨리얼
솔직히 말하자면 다이어트에 절박하지 않은 터라 도저히 손이 가질 않았다. 엄한 간식 대신 먹는 건강 과자처럼 먹으면 몰라도, 이걸로 식사를 대체하다니. 적어도 내겐 불가능할 듯. 오히려 “기브 미 라이스! 김치!”를 외치며 식욕을 돋구는 맛. 30개 1만6천원.

8 SK-II 셀루미네이션 딥 서지,
촉촉한 푸딩 같기도, 살짝 얼어 있는 젤리 같기도 한 말랑말랑한 크림을 한 스쿱 '뜨듯' 얼굴에 바르면, ‘이거 화이트닝 크림 맞아?’라는 질문이 절로 나온다. 놀랄 만큼 촉촉한 텍스처가 산뜻한 보습감을 주는 동시에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니 어찌 좋지 아니하리. 13만원.



이정희(editorial designer)

1 겔랑 루즈 G 브릴리언트 '베아트릭스’
사랑스런 오렌지 컬러가 피부 톤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듯하다. 부드러운 질감의 텍스처라 입술이 더욱 촉촉하고 통통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립스틱을 열면 거울이 열리는 멋스럽고 독특한 디자인의 패키지는 따로 거울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니 간편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5만6천원.

2 겐조 오드 플뢰르 플럼
여자라면 한 번쯤 꿈꾸는 봄날의 로맨스를 닮은 은은하고 달콤한 플로럴 향이다.  처음엔 향기가 강한 듯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잔잔해져 부드러운 향이 코끝에서 아련하게 남는다. 말괄량이 소녀도 여성스럽게 만들어줄 그런 우아한 향이다.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기엔 딱인 듯!  50ml 7만8천원.

3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HP 인텐시브 화이트닝 스무딩 세럼
처음 사용할 때는 화이트닝보다 얼굴에 탄력을 잡아주는 효과가 더욱 눈에 띄었는데 열흘 이상 챙겨 바르니 피부 톤이 더 깨끗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분 에센스처럼 청량하고 산뜻한 사용감은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 딱 맞는다. 모공 수축 효과도 있다니 참 똑똑한 아이템인 듯. 10만원.

4 아벤느 이드랑스 옵띠말 UV 레제르
나이가 들수록 건조해지는 탓에 물을 몇 리터씩 마셔주고 수분 크림도 듬뿍 바르는 중. 자외선 차단제가 얼마나 촉촉할까 싶었는데 바르자마자 물을 뿌린 듯 피부 속 갈증을 채워주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SPF 20정도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아쉽지만 무겁지 않아 덧바르면 되니 굿! 나의 수분저장고로 임명하겠노라. 3만9천원.

5 크리니크 더마 화이트 C 10 브라이트닝 안티-에이징 세럼.
6주간으로 사용하면 6명으로 구분되어 편리했다. 덕분에 얼굴이 화사해졌고 얼굴에 비타민을 직접 바르는 느낌이었다. 6개16만원.

6 라네즈 오나먼트 듀얼 탑코트
팁으로 살짝 펴줘도 입술이 보톡스를 맞은 것처럼 도톰해지는 화려한 펄 립글로스와 리퀴드 섀도가 한 세트. 칙칙한 피부를 한층 환하고 생기 있게 만드는 화사한 핑크 컬러다. 파우치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도 않으니 올봄 구매 목록에 추가해야겠다. , 2만5천원.

7 MAC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듀오 '투 버츄어스'
하얗다 못해 푸른 기가 도는 창백한 피부라 자칫 아파 보이기 일쑤인데 핑크와 퍼플 컬러가 믹스된 블러셔는 살짝 발라도 얼굴이 생기 있어 보인다. 미네랄라이즈 라인 특유의 미세한 펄이 빛을 반사해 얼굴이 촉촉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은 덤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추천! 가격 미정.

8 베네피트 컨페션 오브 컨실러 홀릭.
베네피트의 베스트 컨실러인 보잉, 레몬에이드 등을 하나로 모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다크서클이 눈에 띄는  요즘 내 파우치 속 필수품! 가격 미정.



박나영(beauty director)

1 메이블린 더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
매그넘이란 이름답게 존재감 있는 통통한 브러시에 당황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섬세하게 발리고, 컬링을 제대로 잡아준다. 메이블린 마스카라가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1만8천원.

2 데메테르 홈 어트모스피어 캔들 '런드로맷'
막 세탁한 셔츠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섬유유연제 향기. 하지만 예상 외로 향기가 널리 퍼지지 않아 실망했다. 반경 30cm를 벗어나지 못하다니. 작은 방 혹은 욕실에 두면 어울릴 듯하지만. 향이 마음에 쏙 들어서 더욱 아쉬웠던 향초. 3만5천원.

3 숨 37 화이트 어워드 루미너스 트리트먼트.
화이트닝 제품 특유의 건조함이나 자극이 전혀 없다. 촉촉하고 편안한, 기존의 스테디셀러 숨 에센스의 장점을 가진 화이트닝 제품이랄까. 피부에 잘 스며들고 안색도 적당히 맑아지는 듯한 느낌. 13만원.

4 로레알파리 리뉴얼 래쉬 세럼
속눈썹 뿌리 부분에 영양 성분을 바르는 갈고리(?)처럼 생긴 팁이?가끔 눈을 찔러 아픈 것이 흠.? 낮에 사용하면 투명 마스카라처럼 자연스럽게 속눈썹을 컬링해준다. 꾸준히 사용해봐야 속눈썹 강화 효과를 알 수 있을 듯. 2만5천원.

5 크리스챤 디올 디올 스노우 D-NA 리버스 나이트 세럼
매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는 디올 스노우의 나이트 버전. 세럼 특유의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와 크림처럼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 일단 사용감과 향은 만족. 아침 세안 시 미끄러질듯한 피부 결도 좋다.?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에 흰 눈이 내리려나. 가격 미정.

6 안나수이 락미 썸머 오브 러브,
안나 수이 향수 다운 예쁜 보틀이 눈길을 끈다. 가볍고 산뜻한 플로럴 워터리 향기가 사랑스럽다. 팔랑팔랑 스커트 자락을 흔들며 떠나는 봄 피크닉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  30ml 5만3천원.

7 스틸라 원 스텝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프라이머와 컨실러, 파우더, 파운데이션이 두루 합쳐진 멀티 기능을 지녔다더니, 적당한 커버력과 보송한 마무리감이 제법이다. 윤기가 흐르는 ‘꿀피부’보다, 내추럴한 비비크림보다 커버력이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원할 때 적합할 듯.  5만8천원.



양보람(beauty editor)

1 반 클리프 아펠 오리엔스 오드 퍼퓸
보석 반지를 백 배쯤 크게 확대해놓은 것 같은 화려한 보틀부터 눈에 띈다. 향은 이름만큼이나 이국적인 과일향과 앰버, 바닐라가 믹스돼 매콤하게 자극적인 향이다.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뿌리기 좋을 듯. 50Ml 9만8천원.

2 레이블엠 데일리 샤인 컨디셔너
컨디셔너를 잘못 사용하면 하루 종일 머리가 끈적끈적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 이건 데일리 타입이라 가벼우면서도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흔하디 흔한 플로럴 향이 아닌 상큼한 자두 냄새(?)도 마음에 들었다. 단, 펌프 형이 아니라 바쁜 아침에 한 손으로 짜기엔 역부족. 3만3천원.

3 비오템 UV 수프라 디톡스 SPF 50/PA+++
올해 새로 나온 선 크림 중에서도 텍스처가 유난히 가볍다. 밀크 로션을 바르듯 스르륵 스며들고 끈적임이나 얼굴이 허옇게 뜨는 현상도 전혀 없다. 갑갑함이 싫어 가끔 선 크림을 생략하는 내게 안성맞춤. 4만8천원.

4 랑콤 블랑 엑스퍼트 화이트 사파이어 화이트-리바이빙 미네랄 리퀴드 파운데이션
워낙 가벼운 텍스처라 지성 피부에 추천한다. 화이트닝 라인이라 그런지 바르면 얼굴 톤을 화사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확실하다. 살짝 당기는 듯한 마무리감이 아쉽지만 봄부터 바르기엔 충분할 듯. 6만2천원.

5 바비 브라운 브라이트닝 인텐시브 세럼
화이트닝 세럼인데도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가장 눈에 띄는 장점. 상큼한 시트러스 향도 자꾸 바르고 싶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사실 화이트닝 제품은 반신반의하는 편이었는데 뉴욕에서 이것만 3개월 바르고 손등에 주근깨가 없어진 사람의 간증(!)을 듣고 나서 큰 기대를 갖게 된 아이템. 13만5천원.

6 메이블린 워터샤인 콜라겐 글로스 204호 ‘코랄’
이름처럼 물을 바르듯 촉촉한 사용감이 일단 합격. 글로스인지라 보는 것만큼 진하게 발색되진 않지만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날 이것 하나만 발라도 한결 생기 있게 보여 좋다. 입술에 볼륨감이 없는 사람에게 추천. 1만원.

7 프레쉬 크렘 앙씨엔느 아이크림
버터처럼 진득한 텍스처가 독특하다. 그냥 바르면 한없이 펴줘야 하니 손끝으로 녹여서 톡톡 두드려가며 바를 것. 크렘 앙씨엔느야 워낙 유명하니 그 성능은 의심할 필요도 없다. 다음날 웬만한 주름이 잔잔해져 있는 것을 보면 얼굴 전체에 바르고 싶을 정도. 16만2천원.



*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3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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