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윤기 나는 헤어? 이렇게 하세요!

만지고 싶은 머리만큼 섹시한 무기가 또 있을까? 아무리 값비싼 주얼리를 주렁주렁 착용해도 얼굴 위로 드러난 모발이 빈약하고 맥없이 처져 있다면 그토록 초라해 보일 수가 없다. 풍성하고 윤기 나는 헤어를 갖고 싶다면 다음의 여덟 가지 수칙을 기억할 것.

프로필 by ELLE 2014.04.05

 

 

머리를 수시로 두드려라

 

평소에 손발이 찬 편인가? 그렇다면 더 자주 머리를 두드려주어야 한다. 머리카락은 모유두(모낭 끝에 있는 작은 돌기 조직)에서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것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발을  갖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돼야 하기 때문이다. 폭신폭신하고 빗살의 탄성이 좋은 브러시를 사용하거나 열 손가락을 벌린 후 두피를 가볍게 자극해 주면 효과적이다. 또 저녁에 족욕을 해주는 것도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방법이다.

 

 

 

 

 

1 자혜모 샴푸, 2만8천원, 올빛.

 

2 상큼한 레몬세이지 슈퍼샤인 샴푸, 3만1천원, 블리스.

 

3 얼티밋 씨크닝 샴푸, 2만8천원대, 키엘.

 

4 지성 두피용 리코라이스&어티카 샴푸, 2만9천원, 코레스.

 

 

샴푸는 최소한 두 가지를 사용할 것

 

샴푸, 아직도 하나만 쓰거나 대형 마트에서 ‘1+1’ 행사에 혹해서 구입해 사용하는 건 아니기를. 자신의 두피 타입(보통 피부 타입과 유사하다)에 맞게 고른 일반 샴푸와 민감성, 각질, 비듬 등 현재 두피 상태에 필요한 기능성 샴푸를 골라 번갈아 쓰도록 하자. 또 샴푸는 반드시 매일 저녁 귀가 후에 할 것. “오염물질에 노출된 도시인이라면 더욱 두피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 주어야 하죠. 무엇보다 충분히 헹궈내는 게 중요합니다.” 바이라 뷰티 헤드 스파 이상훈의 조언이다.

 

 

 

 

 

 

 

1 드라이 오일 타입 페스티벌 헤어 에너지 세럼, 1만2원대, VDL.

 

2 영양감이 풍부해 보이는 쫀쫀한 제형으로 유분막을 형성해준다. 컴플리트 리뉴 리스토어링 마스크, 6만원대, 아윤채.

 

3 축 쳐진 헤어에 볼륨을 주는 아로마 볼류마이징 미스트, 3만2천원, 록시땅.

 

 

화보 속 모델처럼 볼륨 업 스타일링

 

광고나 화보 속 스타들의 풍성하고 탐스러운 모발을 보며 부러워한 적은 없는지. 한 가지 폭로하자면, 촬영할 때 최상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품은 브러시도 스프레이도 아닌 바로 인조 모발 조각인 ‘헤어피스’다. 지금껏 수많은 모델들과 촬영해 왔지만 헤어피스가 필요 없을 만큼 머리숱이 넉넉한 경우는 가수 박지윤을 제외하고 거의 없었다. 인형 같은 얼굴과 완벽한 몸매를 지닌 미란다 커에게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머리숱. 모발의 양이 적고 힘 없이 착 가라앉아 버리는 모질을 지녀 헤어피스를 가장 많이 사용했던 모델로 기억에 남는다. 그러니, 화보처럼 아름다운 모발을 타고난 사람이 실제로는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에 위로받기를. 헤어피스를 활용할 수 없는 일상에서 모발을 드라마틱하고 풍성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헤어 아티스트 이혜영에게 노하우를 물었다. “볼류마이징 스프레이를 뿌린 후 모발의 안쪽을 중심으로 블로우 드라이를 해주세요. 헝클어진 듯 본연의 질감을 살려주면 더 풍성해 보입니다.”

 

 

 

 

출출할 땐 서리태와 잣 섭취

 

허기가 밀려오면 떡볶이나 라면 대신 모발 건강에 좋은 간식을 먹자.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이 추천하는 탈모 예방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검은콩, 고등어.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윤기를 잃고 가늘어지면서 탈모로 이어지기 쉽죠. 이때 콜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이나 생선을 먹는 게 좋습니다” 모발의 윤기를 높이고 싶다면 잣이 도움이 된다. 또 시금치, 건포도, 달걀노른자 등에 많은 철분은 혈액 속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적혈구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 호두, 메밀, 녹차 등은 원형 탈모 치료에 특히 효과가 있다.

 

 

 

Credit

  • EDITOR 강옥진 PHOTO HENRIK ADAMSEN(인물)
  • 전성곤(제품)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