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찾은 짜릿한 격투신!
마치 현실에서 지켜보는 듯 리얼하거나 혹은 과장됐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영상미를 뿜어내는 영화 속 격투신. 영화가 끝나 극장을 나선 이후에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베스트 장면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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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부스 주연의 <매트릭스>에서 빗 속 격투신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진지하게 대사를 주고 받는 ‘네오(키아누 리브스)’와 ‘스미스요원(휴고 위빙)’. 주먹을 불끈 쥐고 서로를 향해 돌진하며 격투를 시작한다. 격투신에 적용된 슬로우 효과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이명세 감독의 국내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안성기와 박중훈이 연기한 격투신을 오마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각자의 비밀을 간직하고 조직과 경찰에 몸담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무간도>. 영화에서 양조위가 연기한 ‘진영인’과 유덕화가 분한 ‘유건명’은 옥상에서 대치한다. 추격 끝에 서로의 진짜 정체를 알고 호텔 옥상에서 첫 대면을 하는 데. 이는 <무간도>의 최고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피 튀기는 격투장면은 없지만 두 사람의 심리전은 그 어떤 격투보다 치열하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뛰어난 상상력과 조금은 과장된 액션을 볼 수 있는 격투신이 영화 <킬 빌>에 등장한다. 주인공 ‘더 브라이드(우마서먼)’와 ‘오렌 이시(루시 루)’는 설원 위에서 아슬아슬한 격투를 벌인다. 특히 검을 휘두르고 서로 부딪히는 리얼한 사운드와 신나는 배경음악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영화의 전체 신 중에서 감독이 가장 많은 신경을 쓴 장면이기도 하다고 알려진다.
 
 

 
'드루와!'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긴 영화 <신세계>의 엘리베이터 격투신. 극 중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을 연기한 황정민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맛볼 수 있었던 장면이다. 엘리베이터에 혼자 남은 그는 그룹 내 또 다른 2인자 ‘이중구’가 보낸 폭력배들의 칼에 여러 차례 찔린다. 하지만 눈빛만은 굴복하지 않고, 이 장면을 흉내내본 남성들도 많다는 후문.
 
 
 

 
이번엔 공중전이다. 지난 2002년 개봉한 <스파이터 맨>에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그린 고블린(윌렘 대포)’과 함께 공중을 날아다니며 격투를 벌인다. 전형적인 히어로 복장인 일명 '쫄쫄이'를 입은 토비 맥과이어는 폭력을 사용하기보다 윌렘 대포를 떼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善)과 악(惡)의 캐릭터를 확실히 구분해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렇다면 해상전도 한번 살펴볼까. 바로 아름다운 카리브 해 위에 떠 있는 해적선에서 펼쳐지는 격투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윌 터너(올랜도 블룸)’와 ‘잭 스페로우(조니뎁)’의 격투. 잘 생긴 두 사람의 격투는 남성들보다 여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잔인한 전투는 아니지만 칼을 휘두르는 올랜도 블룸을 리드미컬하게 피하는 조니뎁의 재치 넘치는 모습이 돋보였던 장면이다.
 
 
 
Credit
- EDITOR 김보라
- PHOTO DAUM MOVIE
- DESIGN 하주희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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