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누가 뭐래도 리퀴드 파운데이션!

복합 기능을 갖춘 BB크림, CC크림부터 한층 가벼워진 파운데이션과 버라이어티한 제형의 콤팩트까지. 달라진 F/W 베이스 메이크업의 트렌드와 취향이 다른 <엘르> 뷰티 팀이 찾은 최고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공개한다.

프로필 by ELLE 2013.10.25

 

1 미네랄 성분이 광택을 부여해 일명 ‘마네킨 스킨’을 만들어주는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SPF 15 파운데이션, 5만2천원, MAC.

 

2 수분을 끌어당겨 맑고 투명한 글로를 선사하는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7만5천원대, 바비 브라운.

 

3 두 가지 오일 복합체가 결합돼 원하는 만큼 광채가 조절되는 라이트 벌브, 6만9천원대
(마스터 스펀지 포함), 슈에무라.

 

4 세럼과 파운데이션을 합쳐 여섯 가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세럼 파운데이션, 8만4천원, YSL.

 

5 펄 시트를 하나하나 코팅한 파우더 입자가 담겨 빛을 반사하는 쉬어 앤 퍼펙트 파운데이션 SPF 15 6만2천원, 시세이도.

 

6 빛을 산란시키는 ‘소프트 포커스 효과’가 초점을 흐려 잡티가 덜 보이는 소프트 레이어 파운데이션, 4만8천원대, 헤라.

 

 

 

LIQUID FOUNDATION

 

한동안 자연스러운 피부 질감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파운데이션이 화장대 한구석으로 쫓겨났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맨 얼굴처럼 투명하게 표현되는 파운데이션을 기대해도 좋다. 내추럴한 윤기를 더하고, 가볍게 밀착되는 유난히 촉촉한 포뮬러로 ‘두껍게 발린다’는 오해를 벗어 던진 것. 하나같이 타고난 듯 매끈하게 빛난다고 주장하는 파운데이션들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거나, 펄 입자로 빛을 산란시키는 등 제품마다 광채의 정도와 무드가 미묘하게 다르다. 다양한 피부 표현을 돕는 각종 도구들이 잇달아 출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랑콤은 파운데이션 없이 브러시만 출시하고, 메이크업 포에버는 베이스 툴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이는 중!). 윤기가 가장 두드러진 제품은 MAC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SPF 15 파운데이션. 꺼진 볼이 통통해 보일 정도로 하이라이팅 효과를 준다.

 

MAC이 고급스러운 빛을 더한다면 바비 브라운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은 수분이 차오른 듯 건강해 보이며, 지속력도 탁월하다. 광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슈에 무라 라이트 벌브는 에디터를 놀라게 한 아이템. 광채를 북돋워주는 스펀지의 넓은 면으로 애플 존을 터치해 입체감을 살리고, 좁은 면으로 코볼과 입가의 유분을 잡아주면 화장이 번질 걱정이 없다. 부드럽게 번지는 크리미한 텍스처의 헤라 소프트 레이어 파운데이션은 모공을 제대로 감추고 덧발라도 뭉침이 없어 푹 잔 듯 생기 있어 보인다. 삶은 달걀처럼 매끈하게 잔 선을 감추는 YSL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세럼은 잡티보다 탄력과 주름이 고민인 이들에게 제격. 펄 파우더가 은은하게 반짝이는 시세이도 쉬어 앤 퍼펙트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은 약하지만 손으로도 쉽게 펴 발려 가벼운 사용감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TIP & TRICKS


대체로 수분을 가득 담은 제형이니 얼굴 중앙부터 시작해 남은 양으로 바깥쪽을 바르자. 입체감이 살아나고 머리카락이 달라붙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지성피부라면 브러시를 둥글리듯 터치해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이도록. 바비 브라운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용남 팀장의 조언이다.

 

 

Credit

  • EDITOR 천나리
  • PHOTO 전성곤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