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동물 보호소로 마실 갈 사람?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미국 중남부에 있는 아칸소주는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미국 동물보호법률기금은 2022년 아칸소주의 동물 보호법을 두고, 장점보다 보완할 점이 4배 많다고 평가하며 ‘하(Bottom Tier)’ 등급을 주기도 했죠.
비영리 단체 베스트 프렌즈는 아칸소주의 동물 인식 개선을 고민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일 수 있는 보호소 ‘펫 리소스 센터’를 기획했는데요.
펫 리소스 센터는 지나가다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건물 디자인을 갖췄어요. 푸른 들판에 뾰족한 포인트가 있는 하얀 건물로 시선을 끌죠. 가까이 다가서면 주황색 벽과 캣타워로 생동감이 가득한 내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센터 곳곳에는 동물과 어울릴 수 있는 스팟이 있어요. 실내 놀이터나 마당에서 보호소 동물과 뛰어노는 것은 물론이고요. 반려동물을 데려와 씻길 수 있는 욕실도 있답니다.
꼭 동물과 놀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가 넓은 것이 큰 특징이에요. 햇살이 내리쬐는 계단형 의자에서 쉬거나 탁 트인 테이블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요. 전기차 충전소까지 있어 차를 충전할 수도 있죠! 방문할 이유를 다양하게 만들어 보호소 동물과의 접점을 늘리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대형 슈퍼마켓 사이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한 이 센터는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공간 전체가 예술 작품이다’, ‘정말 다 있다’는 구글 리뷰가 이를 증명하죠.
사람을 불러 모으는 공간에 보호소 동물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베스트 프렌즈의 전략, 기발하지 않나요?







사람을 불러 모으는 공간에 보호소 동물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베스트 프렌즈의 전략, 기발하지 않나요?
Credit
- 에디터 차민주
- 사진 BEST FRIENDS ANIMAL SOCIETY
2025 가을 필수템 총정리
점점 짧아지는 가을, 아쉬움 없이 누리려면 체크하세요.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엘르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