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 그 자체인 이효리의 설날 풍경.jpg

결혼 11년차인 이효리는 시어머니를 비롯해 이상순의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진짜 가족이 되기 전부터 시어머니와 일본 온천에 놀러갔던 사연이 유명하죠. 당시 시어머니는 이효리의 엉덩이에 자리잡은 거북이 타투를 보고 흠칫 놀랐다고 해요. 그런 시어머니보다 대비 없이(?) 타투를 보인 이효리가 오히려 더 당황했다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이상순의 어머니이자 이효리의 시어머니는 요리연구가 박종숙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 '자연요리'를 운영 중인 윤정희씨인데요. 박종숙씨의 수제자라는 그가 자연식을 배우게 된 건 며느리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윤정희씨는 채식을 하던 이효리에게 자연식을 먹여 보려고 요리를 배웠다고 밝혔어요.
 
 
이처럼 사이 좋은 이효리 가족의 모습이 설 연휴 공개됐습니다.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에 시가 풍경을 여러 장 게재했어요. 도란도란 웃음 가득한 주방 모습부터 시가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능숙하게 과일을 깎는 이효리가 눈에 띕니다. 수수한 차림으로 가족들과 명절을 보낸 이효리의 모습이 훈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