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영화를 사랑한다면? 겨울에는 파주로

한국영화계의 가장 든든한 이름, 명필름 아트센터의 변신

프로필 by 이마루 2024.01.11
한국영화계의 가장 든든한 이름 중 하나인 명필름. 많은 한국영화 제작사들이 짧게 지고 사라지는 가운데 1995년 설립 이래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아이캔스피크> 등 명작을 선보인 명필름은 최근에도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알렸다. 2015년에 설립돼 많은 시네필의 사랑을 받았던 명필름아트센터가 리뉴얼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1층의 ‘카페모음’은 카페 & 펍으로 재탄생해 자정까지 파주의 밤을 책임질 예정. 유료 공간이었던 쇼룸과 아카이브 룸도 무료로 개방돼 영화 팬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간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지하 1층에서 영화도 상영되니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새해, 파주로 향할 것.

Credit

  • 에디터 이마루
  • 아트 디자이너 김민정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