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집이 우선? 인테리어에 푹 빠진 패션 하우스!

240만원대 바나나 트레이, 이탈리아산 주문 제작 가구를 제안한 패션 하우스는?

프로필 by 강민지 2024.01.03
랄프 로렌 홈(Courtesy Photo)

랄프 로렌 홈(Courtesy Photo)

 랄프 로렌 홈이 올해로 41주년을 맞습니다. 랄프 로렌은 럭셔리 가구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하워스 라이프 스타일(Haworth Lifestyle Design)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하워스는 돌체 앤 가바나 까사와 베르사체 홈, 트루사디 홈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 하우스와 협업하는 세계 최대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 제조업체입니다. 이 만남으로 랄프 로렌은 주문제작을 통해 완성되는 이탈리아산 가구 생산 및 유통을 확대하게 됩니다. 랄프 로렌의 라이프 스타일 부서와 라이센스 담당자인 기욤 타르디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테리어는 잠재력이 높은 분야입니다. 이 협업으로 장인 정신을 계승한 럭셔리 가구의 유통 확대를 통해 랄프 로렌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보테가 베네타의 바나나 트레이.보테가 베네타의 바나나 트레이.보테가 베네타의 바나나 트레이.
 
한편, 보테가 베네타는 240만 원대 바나나 트레이를 내놓아서 화제죠. 송아지 가죽 소재를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풀라드 인트레치오 위빙 기법으로 완성한 이 트레이는 오직 장인의 수작업으로 스티칭 없이 제작됩니다. 머스타드, 다크 그린, 레드 스톤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요. 트레이 치고는 다소 높은 가격대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을 불러온 해당 제품 외에도 보테가 베네타는 올 겨울 만날 수 있는 홈 컬렉션을 메리노 울과 캐시미어 혼방의 담요, 울 소재의 컨트리사이드 쿠션, 카드 게임, 도미노 세트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Credit

  • 디지털 에디터 강민지
  • 사진 courtesy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