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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뉴스룸' 뜬 노엘 갤러거, '여권 훔치겠다'는 팬 보고 든 생각.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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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밴드 하이 플라잉 버즈의 노엘 갤러거. 특별 추가 공연까지 편성할 만큼 유독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왔던 그가 한국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JTBC <뉴스룸>에 게스트로 나선 건데요. 그는 3일 <뉴스룸>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 "서울 관객들은 세계 최고 관객 중 하나"라는 등 한국 사랑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노엘 갤러거는 이번 내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으로 특이한 플래카드를 본 일을 꼽았어요. 그는 "어떤 소녀가 들고 있던 플래카드가 기억에 남는데, '당신 여권을 훔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라며 "아마 제가 영원히 한국에 있기를 바라서일 것이다. 내 생각엔 칭찬 같다"라고 웃었습니다. 팬의 주접(?)을 정확히 읽어냈네요.
내한 공연에서 그가 몸 담고 있던 오아시스의 명곡들을 다수 선보인 노엘 갤러거는 "(해당 곡들이) 30년 전 쓴 곡이라 당시 아직 태어나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다"라며 "이제 부모가 됐지만 30년 전에 듣던 사람들도 있고. 마법 같은 이야기"라며 여전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오아시스 시절을 알지 못할 젊은 팬들로부터 쏟아지는 애정에 대해선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죠.
평단의 평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그이지만, 콘서트에서 하이 플라잉 버즈의 신곡 비중보다 오아시스의 명곡을 더 부르거나 하는 쉬운 길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말해 줄 필요도 없다. 훌륭하다는 걸 나는 알고 있으니까"라면서요.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였어요.
그의 밴드맨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Supersonic(슈퍼소닉)'을 쓴 밤이었다고 합니다. 노엘 갤러거는 "스튜디오 뒤편에서 한 시간 만에 쓴 곡"이라며 "그 곡이 오아시스의 첫 싱글이 됐다. 그날 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곡이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아직까지도 그가 가장 사랑하는 오아시스의 노래로 남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내 음악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라며 죽는 날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노엘 갤러거는 "(내한 때) 호텔 방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득 찼다. 가져 가려면 5000달러를 내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그냥 (선물은) 영국으로 보내달라"라고 그 다운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날 노엘 갤러거는 이번 내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으로 특이한 플래카드를 본 일을 꼽았어요. 그는 "어떤 소녀가 들고 있던 플래카드가 기억에 남는데, '당신 여권을 훔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라며 "아마 제가 영원히 한국에 있기를 바라서일 것이다. 내 생각엔 칭찬 같다"라고 웃었습니다. 팬의 주접(?)을 정확히 읽어냈네요.
내한 공연에서 그가 몸 담고 있던 오아시스의 명곡들을 다수 선보인 노엘 갤러거는 "(해당 곡들이) 30년 전 쓴 곡이라 당시 아직 태어나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다"라며 "이제 부모가 됐지만 30년 전에 듣던 사람들도 있고. 마법 같은 이야기"라며 여전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오아시스 시절을 알지 못할 젊은 팬들로부터 쏟아지는 애정에 대해선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죠.
평단의 평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그이지만, 콘서트에서 하이 플라잉 버즈의 신곡 비중보다 오아시스의 명곡을 더 부르거나 하는 쉬운 길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말해 줄 필요도 없다. 훌륭하다는 걸 나는 알고 있으니까"라면서요.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였어요.
그의 밴드맨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Supersonic(슈퍼소닉)'을 쓴 밤이었다고 합니다. 노엘 갤러거는 "스튜디오 뒤편에서 한 시간 만에 쓴 곡"이라며 "그 곡이 오아시스의 첫 싱글이 됐다. 그날 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곡이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아직까지도 그가 가장 사랑하는 오아시스의 노래로 남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내 음악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라며 죽는 날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노엘 갤러거는 "(내한 때) 호텔 방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득 찼다. 가져 가려면 5000달러를 내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그냥 (선물은) 영국으로 보내달라"라고 그 다운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노엘 갤러거 인스타그램
- 영상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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