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을 부르는 화덕피자부터 추억의 맛까지! 모델 오지영이 애정하는 서울 맛집 3

오지영이 서울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찾는 맛집은 ‘초라멘’입니다. 서울에서 한식당보다 먼저 찾는 일본 라멘집이라니 그 맛이 궁금하실 텐데요, 돼지 뼈가 아닌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토리파이탄’을 선보이는 곳이에요. 묵직하면서 담백한 풍미가 느껴지는 육수와 탄력 있는 면발, 그리고 불맛 가득한 차슈의 삼박자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한 번 맛보면 N차 방문을 부르죠. 자극적인 맛이 당길 땐 쫄깃한 생면과 마제 소스와 파, 부추, 다진 마늘 등을 듬뿍 넣고 비벼 먹는 ‘마제멘’을 선택해 보세요. 궁극의 감칠맛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
 
위치_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80 1층
인스타그램_ @cho_ramen
 
오지영은 추억의 맛을 찾으러 ‘101번지 남산돈까스’에 방문했어요. 1997년에 문을 연 이곳은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로 유명한 곳이에요. 커다란 접시에 소스를 넉넉히 두르고 돈가스와 밥, 양배추 샐러드, 풋고추 등을 올려 크림 수프와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던 외식집을 떠올리기도 해요. 오지영은 모차렐라 치즈를 가득 품은 ‘치즈돈가스’와 뜨끈뜨끈한 뚝배기에 어묵과 오동통한 우동이 담겨 나오는 ‘꼬치어묵 우동’, 바삭한 식감이 예술인 ‘새우튀김’을 골라 정겨움이 묻어나는 맛 조합을 즐겼어요.
 
위치_ 서울 중구 소파로 101
인스타그램_ @101namsan
 
한국에서 지내는 짧은 기간 동안 벌써 두 번째 방문 도장을 찍은 ‘피읻짜’는 성수동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큼지막한 화덕에서 알 수 있듯 이곳에선 화덕을 이용한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이탈리아식 피자를 맛볼 수 있어요. 오지영은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향긋한 바질을 올린 ‘마르게리따’와 그라나파다노와 브리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등으로 진한 풍미를 살린 ‘콰트로포르마지’를 선택했어요. 탄수화물 폭탄 피자만 고르기에 죄책감이 든다면 ‘시저 샐러드’를 곁들여 보세요. 수비드 닭가슴살과 미니코스를 넣고 새콤한 시저 드레싱을 뿌린 담백하고 상큼한 맛이 피자의 느끼함을 중화시키고 입안을 깔끔하게 리프레시시켜줄 거예요.
 
위치_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11 2층
인스타그램_ @p.eatz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