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코어(Blokecore)는 남자를 지칭하는 속어인 ‘블록(Bloke)’과 평범함을 멋으로 승화한 패션 용어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것으로 축구 유니폼을 일상복과 결합하여 웨어러블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금 가장 핫한 패션 트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스타가 블록코어 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댄스가스 유랑단〉에서
화사와
이효리가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블록코어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유니폼 특유의 스포티한 분위기 때문일까요? 블록코어 룩은 아이돌의 느낌 있는 연습실 패션에 단골로 등장합니다. 박시한 티셔츠에 넉넉한 조거 팬츠를 매치한
슬기, 트래퍼 햇과 카모플라쥬 패턴의 팬츠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더한
예나, 나일론 소재의 네온 컬러 스트링 백팩을 한쪽 어깨에 걸쳐 스타일 지수를 높인
태연까지!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는 것이 바로 블록코어의 가장 큰 매력일 것 같네요.
이뿐만 아니라 편안한 옷에 손이 가는 여행지에서도 블록코어 룩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니폼 같은 티셔츠에 조거 팬츠를 매치하고 선글라스로 느낌 있게 마무리한
예리처럼 말이죠.
혼자 입었을 때 보다 여럿이서 같이 맞춰 입을 때 더욱 시선을 끄는 블록코어 패션!
김나영은 아들 이준이와 함께하는 등원 길에 비슷한 디자인과 컬러의 유니폼으로 귀여운 커플룩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힙하고 귀엽고 느낌 있는 유니폼 패션으로 블록코어 트렌드를 즐겨보길 바랍니다.
아디다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유니폼 스타일의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1백22만원,
Balenciaga.
진짜 축구 유니폼 같은 높은 싱크로율로 블록코어 패션을 제대로 즐기기 좋은 티셔츠는 13만9천원,
Kappa.
은은한 광택 소재와 어깨 위 별 아플리케를 통해 Y2K 무드를 흠뻑 녹인 풋볼 티셔츠는 26만4천원,
2000Archives.
네크라인과 허리선 부분의 배색으로 스포티 무드를 더한 로고 티셔츠는 7만8천원,
Rest&Recreation.
슬림한 실루엣과 딸기 우유 핑크 컬러의 조화가 귀여운 풋볼 티셔츠는 6만2천원,
Kijun.
소프트한 컬러 배색이 눈에 띄는 풋볼 티셔츠는 7만3천원,
Sin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