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각으로 15일 열린 블랙핑크 공연의 열기는 아직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핑크 베놈',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프리티 새비지' 등의 히트곡은 물론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선보였어요. 특히 주목받은 건 블랙핑크가 입고 나온 의상이었는데요. 전통 한복 중 철릭을 모티프로 모란과 십장생, 단청 등이 수놓인 패션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에 한옥을 연상케 하는 무대 디자인과 부채춤이 없던 애국심도 들끓게 했죠.


블랙핑크 멤버들은 각자 인스타그램에 코첼라 첫 무대 후기를 전했는데요. 먼저 제니는 "이 경험이 얼마나 특별했는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아직도 너무나 황홀하고 이 순간에 감사한다"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여기엔 백스테이지에서 무대 성료를 자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제니와 리사는 감격한 듯 눈물까지 훔쳐내고 있네요.
지수도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4년 만에 멤버들과 코첼라의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로 돌아온 건 영화처럼 느껴졌다"라고 적었어요. 로제는 무대를 마친 후 관객석으로 내려와 코첼라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게시물에는 전 세계 셀럽들은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공식 계정까지 응원 댓글을 달기도 했고요. 오는 22일, 블랙핑크가 보여 줄 올해 코첼라에서의 두 번째 무대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