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터로이드 시티〉는 1950년대 가상의 미국 사막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작품 속에서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과거 소행성이 떨어진 적이 있는 곳입니다. 도시는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데 영화는 이 행사 당일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개봉에 앞서 지난 30일 예고편이 먼저 공개됐습니다. 웨스 앤더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파스텔 빛의 빈티지한 색감과 동화 같은 세트가 두드러집니다. 〈로얄 테넌바움〉,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의 작품에서 보여준 독창적이고 작가주의적인 영상미를 후속작인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도 즐길 수 있겠네요.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국내 개봉은 6월 2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