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NE STUDIO

SERGIO HUDSON





예전 같으면 “너 입술 번졌어” 따위의 소리를 들었을 트렌드가 핫 이슈다. 이름하여 ‘오버 립’. 입술 바깥으로 살짝 넘친 듯 연출하는 테크닉으로, 르세라핌 허윤진이 연출한 것을 계기로 화제다. 엄마 화장대 위에 있을 것 같은 레드 립 라이너는 NG! 딥 베이지에서 딥 브릭 톤을 띠는 뉴트럴 컬러 립 라이너를 이용해 입술 바깥쪽 경계를 따라 외곽선을 그린 뒤, 브러시로 가볍게 펼쳐 그림자 효과를 연출한다. 일부러 번져 보이도록 스머징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위에 원하는 립 제품을 바르고, 글로시 제형의 립 제품을 덧바르면 질감이 대비돼 오버 립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