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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이야...! '크라임씬'에 '하트시그널'까지, 벌써 레전드 에피 기대되는 예능.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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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튜디오슬램 <크라임씬 리턴즈>
」
하지만 에피소드들이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진 데다가 출연진의 합도 극강이었던 탓에,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사건을 짜고 역할을 분배하고 세트를 구성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듯해요. 시즌3 종료 후 여러 해에 걸쳐 다음 시즌을 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지만, 여러 사정상 6년 동안 <크라임씬>을 볼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크라임씬>이 2023년 드디어 새 시즌 제작을 확정했습니다. SLL 예능 레이블인 스튜디오슬램은 최근 <크라임씬 리턴즈>를 만들겠다고 알렸어요. 아직 기획 단계인 만큼 확정된 것이 많지는 않지만, 티빙에서 공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레전드 회차 제조기였던 박지윤, 장진, 홍진호가 꼭 합류했으면 좋겠네요.
「
#2. 채널A <하트시그널 4>
」수 년 전부터 방송가에는 '연애 예능 전성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전성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 화제의 중심에 선 프로그램은 몇 개 없어요. 그 소수의 흥행 프로그램만 보고 비슷한 예능이 쏟아져 나온 것 뿐이죠.

채널A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숱한 연애 예능 사이에서도 독보적 화제성을 자랑했습니다. 일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테라스 하우스> 시리즈와 유사한 콘셉트로, 서로를 알지 못하는 남녀가 일정 기간 한집에 살면서 생기는 연애 감정들을 비췄는데요. 2017년 시즌1으로 시작해 2020년 시즌3가 끝난 이후에도 다음 시즌을 원하는 시청자 요구가 빗발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물론 방송 종영 후 출연진의 일거수일투족에도 관심이 쏠렸고요. 부정적 이슈에 휘말린 인물도 있었지만요.
그런 <하트시그널>이 3년 만에 시즌4로 돌아옵니다. 이전과 같은 포맷으로, 이미 촬영을 시작했어요. 채널A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이지만, 그 사이 방송가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경쟁 프로그램들이 넘쳐나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채널A는 "시즌3와 4의 간격이 있고, 그 사이에 많은 연애 리얼리티들이 나와서 호응을 얻었다. 우리도 긴장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도 "<하트시그널>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사랑에 빠지는 순간과 설렘이다. 이걸 강화하기 위해 (다른) 장치를 넣는 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같은 포맷이던 시즌 1, 2, 3의 이야기가 모두 달랐기 때문에 시즌4에서도 차별점을 스토리라인에 두겠다는 것이었죠. 다만, 제작진이 시즌4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시그널하우스라고 하는군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각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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