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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시는 바로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슬로건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호도 조사는 서울시 엠보팅과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역사,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본청 로비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진행됩니다.




4개의 후보는 각각 '서울 포 유(Seoul for you)’, '어메이징 서울(Amazing Seoul)’,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메이크 잇 해픈, 서울(Make it happen, Seoul)’인데요. 서울 포 유에는 약자와의 동행으로 대표되는 시정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한마디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서울'이라는 뜻인데요. 어메이징 서울은 전통,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자, 즐길 거리로 가득한 서울의 놀라운 모습을 담은 슬로건입니다.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죠? 서울, 마이 소울은 발음이 서로 비슷한 서울과 소울에서 영감을 얻은 후보인데요. 서울은 나의 영혼이라는 뜻으로, 인간적인 따뜻함과 자유로운 열정으로 가득한 서울이 곧 나의 영혼을 채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이크 잇 해픈, 서울은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서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요. 과연 어떤 후보가 서울의 새로운 얼굴로 거듭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