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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인 버킨의 1967년 11월 가을. 이제 겨우 스무 살인데, 첫 남편인 작곡가 존 배리(John Barry)와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 케이트 배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세 번의 결혼(존 배리, 세르주 갱스부르, 자크 드와이옹) 후, 각 남편에게서 세 딸(사진작가 케이트 배리, 영화배우 샬럿 갱스부르와 루 드와이옹)을 얻은 제인 버킨. 65세인 지금도 그녀는 60년대 열정의 아이콘이다.
2001년 제58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제시카 알바. 그간 주로 단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던 그녀가 TV 시리즈물 <다크 엔젤>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인지 시상식에서 한껏 상기돼 있다. 지금은 두 아이(네 살배기 딸 아너 워렌, 갓 돌 지난 아들 헤이븐 가너 워렌)의 엄마가 된 그녀. 스무 살 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게 그저 놀랍고 신기할 뿐!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앙칼지게 비명을 지르던 소녀 드라큘라에서, 어느덧 <브링 잇 온>과 <스파이더맨>을 통해 성숙하고 세련된 패셔니스타로 성장한 키얼스틴 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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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랑스 누벨바그 시대의 거장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영화 <아델 H의 이야기 L’Histoire D’Adele H>(1975)에 출연한 이자벨 아자니. 빅토르 위고의 둘째딸로, 스토커가 되어 파멸하는 여인 아델 역을 맡은 그녀의 이 눈빛! 스무 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미 인생과 광기가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짧은 ‘트위기’ 헤어스타일이 익숙한 이들에겐 약간 낯설 수 있는 웨이브 헤어의 트위기. 스무 살이 되면서 머리를 기르기로 마음먹은 듯. 자신의 이름을 딴 ‘트위기’ 타이츠를 론칭했다.
1993년 당시, 통통한 볼살 앳돼 보이는 스무 살 바네사 파라디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시절의 열정적인 눈빛은 지금도 같은 광량으로 빛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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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앉아 있는 그녀는 1955년 이제 갓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한 브리짓 바르도. <엘르> 프랑스의 표지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이 무렵 영화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1956)를 촬영 중이었다. 영화에서 보여준 순수하고 관능적인 모습에 전 세계가 매료됐고, 그녀는 불멸의 섹스 심벌이 됐다.
1991년 3월 16일, 제43회 미국감독조합상 시상식에 아버지 프란시스 코폴라와 함께 참석한 소피아 코폴라. 태어날 때부터 모태 셀럽인 기분은 어떤 걸까? 아버지의 영화 <대부>에 신생아로 출연하면서 이미 스타가 된 스무 살 그녀는 그저 화려한 사교계가 마냥 즐겁다는 듯 풋풋한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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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네덜란드의 시골 출신 두첸 크로스는 어딘지 촌스러운 이미지가 있어, 처음엔 하이패션 모델로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순수한 관능미는 결국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엘르>를 비롯한 매거진 커버를 휩쓸었다.
열세 살 때 <레옹>의 마틸다로 강렬한 소녀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던 나탈리 포트만이 어엿한 숙녀로 성장해 제57회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 카펫을 밟았다.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헵번은 19세 때 단신으로 런던에 가서 발레 수업을 받았지만 170cm의 큰 키는 발레리나로선 적합하지 않았고, 가난은 발레를 꿈꿀 여유조차 주지 않았다. 발레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가 매력적인 그녀는 스무 살이 되던 해인 1950년, 마리오 덴비 감독의 눈에 띄어 <낙원의 웃음>에 단역으로서 데뷔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본 프랑스 극작가 꼴레트는 <지지>의 뉴욕 공연에 헵번을 주연으로 캐스팅, 대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공연을 지켜본 윌리엄 와일러 감독 역시 그녀를 <로마의 휴일>에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한다. 결국 발레는 그녀를 꿈같은 삶으로 이끈 첫 단추였던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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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무 살 샬럿 갱스부르는 영화 출연을 위해 머리를 선머슴처럼 짧게 자른다. 1991년 작인 영화<연인들 Amoureuse>은 샬럿의 새 아버지이자 엄마 제인 버킷의 세 번째 남편인 자크 드와이옹 감독의 작품으로, 이 영화에서 그녀는 아직 소녀 티를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했지만 성인 연기자로서의 출발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풋풋한 소녀의 눈빛에는 부스러질 듯 섬세하고 불안한 감수성이 느껴진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춤 연습에 열중하곤 했던 그녀. 미시간 대학 무용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후 5학기를 마치고, 스무 살이 된 사진 속의 그녀는 1978년 뉴욕으로 진출한다. 그리고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Alvin Ailey American Dance Theater)’에서 연구 장학금을 받으면서 극단에서 일을 해나간다. 댄싱 히어로이자 팝계의 신데렐라로서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한 역사적인 순간. 마돈나의 모습이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1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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