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디자인의 도시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3일 간의 축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덴마크 코펜하겐의 디자인 축제, '3 데이즈 오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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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에 열린 3 데이즈 오브 디자인에서는 수십 개의 디자인 브랜드가 도시 곳곳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펼치며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치 덴마크 디자인이 ‘골든 에이지’를 맞은 듯했다. 코펜하겐은 이 엄청난 에너지를 앞세워 밀란을 잇는 디자인 허브가 될 것이다. 팬데믹 동안에도 디자인 사업이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세련되고 지속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면서도 안락함과 웰빙을 추구하는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휘게’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급증한 결과이기도 하다. 헤이, 구비, 프리츠 한센 등의 덴마크 브랜드들은 그들의 아카이브에서 발굴한 클래식 제품을 리브랜딩해 이를 부활시킴으로써 미래와 전통을 결합하는, 적극적이고 똑똑한 행보를 보였다. 또 새로운 세대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만든 수십 개의 신생 덴마크 브랜드도 급부상 중이다.
이밖에도 메누가 디자인한 호텔 겸 라이프스타일 숍인 ‘더 오도(The Audo)’에서는 매일 저녁 칵테일 파티와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덴마크 푸드 신까지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덴마크의 저명한 건축가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플루언서, 전문가들 역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3 데이즈 오브 디자인을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짧다면 짧은 3일간의 여정은 덴마크라는 국가가 선사하는 안락함과 커뮤니티 기반의 사회, 라이프스타일이 섞여 그들만의 지속 가능한 생활, 균형 잡힌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협업으로 지어 올린 이 사랑의 축제는 덴마크 디자인을 국제적으로 성장시키고, 코펜하겐이란 작은 도시에 전 세계의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Credit
- 에디터 이경진
- 글 김이지은
-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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