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인생샷' 욕구를 겨냥한 이색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트렌디한 공간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이들의 문화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힙한 이미지까지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업체가 선호하고 있습니다.
예로, 코카콜라는 다음달 4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드림월드〉 팝업을 운영합니다. 이는 한정판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해 열린 행사로서, 빛과 소리로 가득한 미디어아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게 포인트랍니다. 아트존은 비치와 정글, 썬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고 하네요. 최근 뉴진스 등이 이곳을 방문해 인증샷을 올리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세븐일레븐의 〈88라면스테이지〉 팝업스토어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88라면스테이지〉는 내년 2월까지 서울 잠실 챌린지스토어점에서 열리는데요. 세계 각국의 시그니처 라면 포장지가 무지개색 순으로 진열된 것은 물론 라면의 '면'으로만 이뤄진 전시를 둘러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게 장점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 라면을 포함한 31종의 인기 라면은 물론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유통업계는 물론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팝업스토어도 빼놓을 수 없죠.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팝업스토어는 지난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진행된 바 있습니다. 드라마 세계관을 그대로 적용한 포토존과 전시공간 등 볼거리가 가득해 많은 드라마 팬들로 북적인 것은 물론 드라마에 출연 중인 송중기가 이곳을 방문해 이슈가 되기도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