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rtains, Los Angeles, 2020

Wiring Devices, Los Angeles, 2019
대단한 의미와 어려운 해석을 필요로 하는 사진보다 ‘기록’에 중점을 둔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익숙하거나 새로운 것들, 그중에서 내 시선이 머문 것들을 잡아낸다. 한때 그것은 내 감정이었고, 기록이자 표현의 조각이다.

Chandelier, Hawaii, 2013
확실한 목적을 두고 촬영한 작업도 있지만, 찍어둔 사진을 보며 편집하는 작업을 좋아한다. 이때 ‘찍어둔 사진들’은 내가 사진으로 이야기할 때 쓸 수 있는 ‘사진 단어’가 되고, 그것들은 나에게 ‘조각들’로 다가온다.

Ceiling Lamp, Sydney, 2017
‘In my own way.’ 익숙한 피사체도 다르게 보려고 노력한다. 주제는 한계 없이 매우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편이다. 그렇게 담긴 장면을 보는 사람이 ‘곽기곤답게 봤구나’라고 느꼈으면 좋겠다. 나는 사진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를 공유하여 많은 사람이 공감하길 바라고 있다.

Ceiling Fan, Seoul, 2010

Stuffed Birds, Berlin, 2019

Basin, Tokyo, 2018

Wall Phone, Seoul, 2019

Carpet, Paris, 2010

Chair, Seoul,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