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지 마세요! 알고 보면 위험한 뷰티팁 TOP 5

 
얼음을 얼려서 그대로 얼굴에 문지르는 페이스 아이싱. 얼굴 홍조 완화, 진정, 각질 제거, 잡티 관리 등 다양한 이점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피부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행동입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얼굴에 직접 얹으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방치하면 화상이나 동상을 유발할 수도 있죠.  
 
 
 
 
2022년 가장 해로운 틱톡발 뷰티팁 1위! 점액질 같은 보습제를 얼굴에 듬뿍 롤링하며 바른 뒤 잠드는 스킨케어 법입니다. 제품은 주로 바세린을 사용해요. 소량만 발라도 충분히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바세린을 얼굴에 듬뿍 문질러 바른다고 해서 과연 얼굴의 건조함을 완화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NO’! 특히 바세린은 하나의 막처럼 피부 장벽에서 수분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만 있을 뿐 피부 깊숙이 스며들진 못합니다. 오히려 자는 동안 피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여러 자극을 줄 수 있어요.  
 
 
하이라이트를 주고 싶은 부분에만 선크림을 바른 뒤 피부를 햇볕에 태우는 방법입니다. 주로 광대뼈 위, 눈썹 윗부분, 턱 끝에만 선크림을 발라 최대한 자연스런 음영을 만드는 거죠. 아주 극단적인 방법으로 수많은 전문가는 이 방법을 일컬어 ‘정신 나간 뷰티팁’이라고도 부릅니다. 각종 노화, 자극을 유발하는 자외선으로 피부가 손상될 확률이 매우 높아짐은 물론 심한 경우 화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셰이딩 제품으로 음영 메이크업을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집에서 직접 내려 마신 커피 찌꺼기와 코코넛 오일, 꿀을 섞어 만든 커피 스크럽. 천연 성분으로 효과가 매우 뛰어날 것 같지만, 집에서 직접 간 커피 입자는 얼굴에 쓰기엔 너무 거친 것이 문제입니다. 몸에 쓰는 건 괜찮지만, 얼굴에 사용하면 오히려 스크래치가 날 위험이 있으니 민감한 피부라면 화학적 각질 제거제인 AHA/BHA 제품을 사용하길 추천!
 
 
 
턱이나 이마에 테이프를 붙여 양옆으로 고정하면 끝! 간단하게 리프팅 시술받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페이스 테이핑. 과연 안전할까요? 화장과 헤어로 테이프 붙인 곳을 완벽하게 숨기지 못할 뿐 아니라 피부를 자극해 더 빠르게 처지게 합니다. 잠깐 어려 보이게 하고, 실제로는 노화를 가속하는 거죠. 더 자주, 더 긴 시간 착용할수록 역효과!
 
 
 
다리나 팔, 등 근육을 지탱해주기 위한 테이핑처럼 얼굴에도 테이핑을 하는 팁도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 표정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 얼굴을 찡그리거나 표정 짓는 것을 방지해 주름을 예방하는 원리죠.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테이핑을 한 곳에 주름이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테이프를 붙이고 떼는 과정에서 피부층을 벗겨내 오히려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근본적인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일단은 매일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레티놀 세럼이나 수분이 듬뿍 들어있는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