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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지목 배틀을 거쳐 계급 미션, 글로벌 K-DANCE 미션을 지나 온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다음 스테이지는 '메가 크루 미션'. 이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여러 레전드 영상을 만들어 냈던 다인원 퍼포먼스인데요. 이번엔 처음으로 본 방송 이후의 미션으로 대중 투표를 받습니다. 지난 미션들이 각 크루 인지도에 기반한 투표 및 좋아요 수 차이를 보였다면, 이제는 대중도 크루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크루들은 더 멋진 무대를 만들기 위해 '히든 카드 댄서' 등 외부 댄서들을 초청하기도 했는데요. 먼저 원밀리언은 엑소 세훈을 소환했습니다. 분명 잘 조화됐는데 존재감은 역시 숨길 수 없군요.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을 위해 개인 댄서들의 크루를 만들었던 〈비 엠비셔스〉에서 얼굴을 익힌 인물들도 여럿 등장했어요. 〈비 엠비셔스〉 최연장자 오바디와 아쉽게 최종 멤버가 되지 못했던 '홀리배' 배승윤 등이 그랬죠.
〈스트릿 맨 파이터〉 최대 유행어인 '디기디기딕 갱갱갱'을 기억하시나요? 위댐보이즈의 부리더 인규가 '월클 칼군무' 저스트절크를 도발하며 했던 말인데요. 박자에 조금의 느슨함도 허락하지 않는 저스트절크의 움직임을 놀린(?) 거였죠. 이번 메가 크루 미션에선 모든 댄서들이 자신만의 느낌대로 '디기디기딕 갱갱갱'을 보여줘야 합니다. 다들 어떤 모습이었는지, 아래 모아 놓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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