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근처에 싱그러운 무드가 담긴 브런치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보리 색에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는 브런치 즐기는 기분을 한껏 살려주는데요. 특히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1층 창가 자리는 가장 인기가 좋은 스팟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크리미한 버섯과 수란이 올라간 머쉬룸 오픈 토스트. 빈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크림 닭고기 스프 '팟파이'는 그릇을 덮은 파이지까지 먹을 수 있어서 더욱더 든든한 메뉴입니다. 심플하지만 알찬 브런치 메뉴들과 커피 한 잔이면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겠네요.
주소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가길 3-1
인스타그램 @thesoupie_seoul
오픈과 동시에 용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도토리는 지브리 감성이 가득한 수제 그릭요거트·그래놀라 전문점입니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빈티지한 외관에 아기자기한 내부까지 매장 전체가 포토존입니다. 꾸덕꾸덕한 수제 그릭요거트에 제철 과일, 구운 단호박, 바질페스토 등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요거트 볼과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스프레드 요거트 등이 주력 메뉴에요. 베이커리 류는 생크림이 아닌 수제 요거트를 넣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예스키즈존'이라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고, 쿠팡이츠로 배달도 된다고 하니 도토리만의 건강하고 맛있는 '요거트 한 끼'를 즐겨 보세요.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25-6
인스타그램 dotori_yongsan
삼각지에서 사랑받은 낙하산 커피의 두 번째 매장인 카페 ‘샤넌'은 숙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했어요. 조용한 남영동 골목길에 자리 잡아 가볍게 들러 커피 한잔하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는 블랙커피에 위스키와 부드러운 크림이 더 해진 아이리쉬 커피로 술이 들어간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 또한, 강배전 원두 사용한 가게만의 묵직한 커피는 달달한 디저트와도 환상 궁합을 이루는데요. 촉촉한 레어치즈케이크 위에 상큼한 레몬커드소스를 부어 먹는 '밀키레몬'은 꼭 주문해야 하는 메뉴라는 걸 잊지 마시길.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21-13, 101호
인스타그램 @shannon_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