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옷 잘 입는 언니
김나영의 데일리 룩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은 바로 큼지막한 스퀘어 프레임의 안경입니다. 그녀는 이 안경과 함께 클래식한 케이블 니트와 베레, 진주 귀걸이를 매치하여 레트로 스타일을 제대로 즐겼어요.
기하학적인 패턴의 톱, 재킷 위로 꺼낸 칼라,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더블 브릿지가 개성 있는 골드 프레임의 안경을 써 레트로 콘셉트에 충실한 룩을 완성한
웬디. 주얼리를 더하는 대신 안경 스트랩을 달아 포인트를 준 것까지 완벽하네요.
앞머리까지 뽀글뽀글한 히피펌 헤어스타일은 이제
이선빈의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것 같죠? 레트로한 헤어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체크 패턴의 재킷과 함께 유니크한 셰이프가 매력적인 볼드한 프레임의 안경으로 마무리하여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놀라운 토요일’에서 다양한 컨셉의 룩을 찰떡처럼 소화하고 있는
태연은 이날 레트로 걸로 변신에 성공했어요. 데님 재킷과 컬러플한 아이템들을 믹스하고 반다나를 목에 묶어 그 시절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했는데요. 여기에 얼굴의 반을 덮는 크기의 안경으로 컨셉에 충실한 룩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복 잘 입기로 소문난
수영의 데일리 룩에도 안경이 빠지지 않아요. 스웨트셔츠와 쇼츠, 레드 컬러의 비니로 완성한 캐주얼하고 편안한 ‘꾸안꾸’ 룩에 은은한 컬러가 드러나는 틴트 렌즈 안경을 써 룩의 분위기를 180도 바꾼 센스가 예사롭지 않네요.
채정안의 집콕 패션에도 레트로 스타일의 안경 등장! 엣지가 날렵하게 빠진 독특한 셰이프의 실버 프레임 안경이 수수한 민낯도 패셔너블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지 않나요? 이 정도면 레트로 안경이 어디서든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전천후 아이템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