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컬래버 대장 JW 앤더슨, 가방 위에 #달려라하니 소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애니메이션 컬래버 대장 JW 앤더슨, 가방 위에 #달려라하니 소환!

무려 35년 만에 가방 위에서 깨어난 하니.

라효진 BY 라효진 2022.02.24
영국 패션브랜드 JW 앤더슨의 2022년 FW 가방에 하니의 얼굴이 찍혔습니다. 하니가 누구냐고요? 1988년 KBS 2TV에서 방영된 국산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입니다. 엄마를 여의고 홀로 아파트 옥탑방에 사는 하니가 중학교에 올라가며 체육교사 홍두깨와 육상선수의 꿈을 키워 나간다는 것이 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내용이죠. 이쪽저쪽 뻗친 곱슬머리에 커다란 하트 핀이 하니의 상징입니다.
 
 
 
JW 앤더슨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하니의 얼굴이 프린트된 가방 사진을 올렸어요. 2022년 가을/겨울 시즌에 이 가방들이 공개될 것임을 암시하며 〈달려라 하니(Run Hany〉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알렸죠. 이어 브라이언 드 팔마의 공포영화 〈캐리〉 포스터 및 스틸컷들이 담긴 의상도 게재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JW 앤더슨은 컬래버 작품들을 다수 선보일 것 같네요.
 
 
JW 앤더슨은 이미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들을 두 시즌에 걸쳐 내놨죠. 로에베의 가방과 의류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들을 입으며 패션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미 유니클로와의 컬래버레이션에서는 〈피터 래빗〉을, 몽클레르와의 협업에서는 〈루니툰〉 시리즈의 실베스터를 활용한 JW 앤더슨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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