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같은 아늑함을 자랑하는 신상 카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LOVE&LIFE

내 집 같은 아늑함을 자랑하는 신상 카페

커피, 와인, 디저트, 소품까지 다 있어요.

류가영 BY 류가영 2022.02.07
 
가정집 분위기로 꾸민 마르가 수.

가정집 분위기로 꾸민 마르가 수.

서늘한 바깥세계로부터의 유일한 도피처. 북유럽의 가정집을 생각하면 유난히 마음이 포근해진다. 이태원에 한동안 비어 있던 이층짜리 건물을 따스한 온기로 채운 마르가 수(@margadhso)는 240년 전통의 오트밀 전문 브랜드 플라하반을 비롯해 비스킷 브랜드 ECB와 차 브랜드 캠프벨스 등 아일랜드 식재료의 소박하고 건강한 매력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해 온 수성에서 기획한 공간. 브랜드 쇼룸보다 안식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메리 플라하반의 홈 레서피를 재현할 부엌을 꾸미고, 따뜻한 목재 가구도 들여놓았다. 아이리시 위스키와 블라니의 니트, 빈티지 가구 등 앞으로 폭넓은 아일랜드 라이프스타일을 친밀한 방식으로 소개할 계획.
 
토마토와 바질 등 개성 강한 재료가 상큼하게 어우러진 베리 앤 토마토는 6천원.플라하반 오트밀로 만든 오트 애플 크럼블은 5천8백원.
 
 
아늑한 무드의 휘겔리후스.

아늑한 무드의 휘겔리후스.

휘겔리후스(@hyggelig.hus)는 집보다는 아지트에 가까운 공간이다. 포근한 거실, 책과 와인으로 가득한 서재, 악기가 놓인 다이닝 룸까지. 전부 평범한 연남동 건물 2층계단을 오르면 펼쳐지는 광경들. 친구와 함께 놀 공간을 꿈꾼 배윤수 대표는 덴마크 가정집을 모티프로 아지트를 완성했다. 조향 디자이너 테멘과 손잡고 직접 공간을 위한 향기까지 개발했음은 물론이다. 재즈 공연과 드로잉·자수 클래스 등 앞으로 활기 넘치는 소셜 클럽이 되기 위해 꾸준히 크고 작은 이벤트로 사람들을 불러모을 예정. 물론 핸드드립 커피에 쿠키를 곁들이거나 와인을 음미하며 여행책을 읽거나. 예약제로 아늑하게 방문할 수 있는 이곳을 향유하는 방식은 차고 넘친다. 
 
정원의 향기를 담은 룸 스프레이는 1만8천원.허브 티와 궁합이 좋은 말차 초코 보리쿠키는 3천원.

Keyword

Credit

    에디터 류가영
    사진 이수현
    디자인 이효진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