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룩! 제작발표회 패션
」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이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불가살'. 이 드라마를 통해 권나라는 불가살에 쫓기는 '민상운' 역을 맡았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권나라는 시크하면서 동시에 멋스러운 블랙 미니 드레스 룩을 선보였답니다. 어깨 견장과 단추, 삼각 버클의 벨트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이에요.
극 중 권나라의 동생인 '민시호' 역할로 '불가살'에 등장하는 공승연. 권나라와 마찬가지로 올 블랙 룩을 선보였답니다. 공승연 룩의 포인트는? 오프 숄더 디테일! 새틴 소재로 어깨 라인이 강조된 블랙 톱에 플레어 팬츠를 매치해 우아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여기에 티파니 앤 코의 주얼리로 반짝임을 더했죠.
「 시간을 뛰어넘어, 권나라 vs 공승연 한복 패션
」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는 권나라. 600년 전 불가살 여인으로 존재하던 당시엔 깊고 그윽한 붉은 톤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해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모습을 한복과 소품을 통해 스타일로도 완벽히 표현해냈어요.
공승연 역시 600년 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과거 '단활'의 아내이자 '단극'의 하나 뿐인 딸 '단솔'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단솔의 비극적인 상황을 설득력 있게 끌어가며 극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죠. 여기에 짙은 보랏빛 혹은 회색 한복에 옥색과 청색 깃을 둘러 단솔의 처연한 분위기를 살렸답니다.
「 닮은 듯 다르게! 권나라와 공승연의 체크 룩
」 현생에선 각각 '민상운'과 '민시호'로 자매로 등장하는 권나라와 공승연. 두 사람의 스타일은 닮은 듯 다른 느낌이랍니다. 체크 패션이 바로 그 예시죠! 권나라는 티셔츠와 슬립 드레스, 여기에 체크 셔츠를 매치해 빈티지한 분위기의 레이어드 룩을 완성했어요. 한편 공승연은 타이 다이 프린트 티셔츠와 데님쇼츠 그리고 레드 컬러 셔츠를 더해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체크 룩을 연출했답니다.
「 포인트는 '이것', 플로럴 vs 스트라이프!
」 '민상운'의 스타일 중 빠질 수 없는 키워드를 꼽자면? 바로 플로럴 패턴입니다. 일반적인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꽃무늬가 아니라 신비로우면서도 단아하고, 동시에 강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플로럴 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티셔츠와 데님, 슬랙스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플로럴 셔츠나 블라우스 등을 더하는 것이 '민상운'표 스타일링의 포인트!
'민상운'의 포인트가 플로럴이라면 '민시호' 공승연이 포인트는 바로 스트라이프예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존의 플로럴 패턴과 다른 분위기의 룩을 선보이는 '민상운'처럼 '민시호'의 스트라이프도 결이 비슷하답니다. 청량한 분위기의 스트라이프가 아니라 좀 더 유니크한 무드의 스트라이프 룩을 연출하고 있죠! 눈여겨볼 또 다른 포인트는? 데님 셔츠나 팬츠와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