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섬세했던 '한니발 렉터' 가스파르 울리엘, 마블 '문 나이트' 공개 앞두고 사망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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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섬세했던 '한니발 렉터' 가스파르 울리엘, 마블 '문 나이트' 공개 앞두고 사망

라효진 BY 라효진 2022.01.20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규모 상업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강조되는 작품들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꾸려 오던 고인이었는데요. 처음으로 출연한 프랜차이즈, 마블 〈문 나이트〉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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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등은 19일(현지시각) 울리엘이 전날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충돌하는 바람에 입은 뇌 손상이 사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이 충격적인 사망에 애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영화 〈사랑해, 파리〉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고인은 가장 유명한 소설 속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젊은 시절을 섬세하게 연기한 〈한니발 라이징〉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2014년 〈생 로랑〉에서 이브 생 로랑의 예민함을, 자비에 돌란의 〈단지 세상의 끝〉에서 죽음을 앞둔 유명 작가를 표현해 호평받았죠.
 
프라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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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문 나이트〉에서는 오스카 아이작이 맡은 '문 나이트'의 적 '미드나잇 맨'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울리엘의 사망으로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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