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국세청의 이야기를 다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그간 국세청의 이야기는 잘 다뤄지지 않았다. 개인적인 호기심은 물론, 관련 배경 조사들이 굉장히 꼼꼼하고 치밀하게 된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의 눈치 보지 않는 뻔뻔한 실력자인 조세 5국 팀장 황동주로 분한 그는 “그냥 넘어가기 힘든 점을 발견해도 보통은 속으로 생각만 할 뿐 행동하기 쉽지 않다. 황동주는 그런 행동에 스스럼이 없다. 두려움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도 쉽게 실행해 버리는 친구”라고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에 관해 설명했다.
극 중 인물처럼 실제 삶의 선택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것들을 택하냐는 질문에는 “늘 예측 불가능한 선택을 하는 쪽이다. 그때의 설렘이 더 큰 것 같다. 그 설렘을 최대한 즐기려 한다”라고 전했다.
작품을 통해 매번 새로운 얼굴을 대중 앞에 드러내는 임시완. 아직 밖으로 꺼내 놓지 않은 모습들에 관해 묻자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 굉장히 많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 한 작품이 끝나면 그 안에서 얻은 정서적인 부분들이 몸 안에 체화된다. 그렇게 누적된 것들로 인해 예전과 지금의 나는 확실히 결이 다르고, 계속 달라질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시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화보컷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 또한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