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부터 칵테일까지 #엘르핫플 #신상맛집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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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부터 칵테일까지 #엘르핫플 #신상맛집

낮부터 밤까지 커피와 술을 즐기며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두 개의 공간.

오채은 BY 오채은 2021.12.14
 
오로지 음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린 볼드핸즈의 실내.

오로지 음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린 볼드핸즈의 실내.

 
에스프레소와 위스키, 생크림의 조합이 매력적인 아이리시 커피는 9천원.모든 사람의 입맛을 저격할 달콤한 BTS & Tonic은 2만2천원.
정오부터 자정까지 커피와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볼드핸즈(boldhands_official)가 신용산에 자리 잡았다. 손끝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거친 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리스펙’을 담은 이름처럼 경력 10년 이상의 바리스타와 바텐더가 카페와 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오랜 시간 균형을 맞춰온 결과다. 그 균형의 마지막 종착지는 손님. 이들이 방문자를 환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바 테이블에 앉은 손님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을 낮은 구조로 설계하거나, 각자만의 방식으로 공간을 향유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도를 맞춤 조절할 수 있는 개별 조명을 설치하거나. 물론 정갈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커피와 위스키 위주의 묵직한 라인업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힐즈앤유로파 내부.

이국적인 분위기의 힐즈앤유로파 내부.

 
힐즈앤유로파 DJ가 추천하는 연말에 어울리는 음반 〈For The Love of You〉.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해방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HBC Sour는 2만2천원.
힐즈앤유로파(hillsandeuropa)는 해방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어울리듯 온갖 취향과 문화가 스며 있는 카페 겸 바다. 주방 구석구석에 놓인 장르 불문의 수많은 바이닐과 아프리카 무드가 물씬 풍기는 오브제들은 이곳 멤버들이 직접 수집한 것. 바리스타, 바텐더, 요리사, 소믈리에, DJ가 함께 뜻을 모아 문을 연 이곳은 오후 네 시까지는 카페로, 그 이후엔 바로 탈바꿈한다. 재즈와 보사노바를 들으며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크림캐러멜 푸딩과 커피를 즐기다가 저녁이 되면 디스코, 하우스 위주의 신나는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칵테일과 다양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낮과 밤이 모두 필요한 긴 만남을 준비 중이라면 방문을 계획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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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오채은
    디자인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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