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근 헤어스타일을 매우 파격적으로 바꾼 여성 스타가 있습니다. 배우 송지효인데요.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자른 후 막 샴푸를 한 듯한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어요. 사진 속 송지효는 매우 짧은 숏컷을 하고 있었죠. 이는 송지효가 데뷔한 이래 20년 만에 첫 숏컷이라네요.
송지효 자신은 "요것은 참 잘생겼다"라며 사진들을 게재했지만, 동료와 팬들은 크게 놀란 눈치였어요. SBS 〈런닝맨〉에서 함께 뛰고 있는 양세찬은 "누나 진심?!!"이라는 댓글을, 하하는 "뭐야!!???"라는 반응을 보였죠. 이후 〈런닝맨〉 예고에서도 숏컷을 한 송지효의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가발이 아니라는 것도 입증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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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런닝맨〉에서는 오프닝부터 송지효의 숏컷으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유재석이 "송지효의 숏컷이 가장 큰 이슈다"라고 하자, 전소민은 "지효 언니가 드디어 종국 오빠의 마음을 사기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가 선보였던 숏컷을 따라한 것이라고 했죠. 이에 김종국이 "데미무어 누나 보고 자른 것 아니냐"라고 말을 돌렸습니다.
이런저런 말들이 오갔지만, 결론은 송지효가 헤어스타일을 바꾼 후 〈런닝맨〉에서 가장 잘생긴 멤버가 됐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충격을 받은 팬들도 적지 않은 듯하네요. '송지효 스타일링 개선을 촉구한다'라는 일부 팬들의 성명서가 나올 정도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