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나 필라테스처럼 단순히 몸무게를 감량하고 체형을 교정하기 위한 운동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현아와설현 등 셀럽들이 시작한 클라이밍에 도전해보세요. 스포츠 클라이밍 혹은 실내 암벽 등반이라고도 불리는 이 운동은 팔과 다리의 힘에만 의지해 인공 암벽에 매달려 정상까지 오르는 스포츠인데요. 요즘 인기 있는 종목인 테니스나 골프처럼 특별한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백문이 불여일견! 어떤 운동인지 감이 안 온다면 현아의 클라이밍 도전 영상을 살펴볼까요? 맨몸으로 벽을 타고 오르는 모습이 마치 스파이더맨 같죠. 독특한 생김새로 벽에 붙어있는 알록달록한 물체를 ‘홀드'라고 하는데, 같은 컬러의 홀드만 잡고 발을 디뎌 올라 마지막 홀드를 두 손으로 잡으면 끝나는 것이 게임의 룰입니다.
설현도 요즘 클라이밍의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해요. 시간이 날 때면 실내 클라이밍 장을 찾는데, 클라이밍에 필요한 신발부터 장갑, 초크 백까지 개인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을 만큼 클라이밍에 진심! 설현처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뒤 낮은 난도부터 높은 난도까지 개인의 역량에 맞게 코스를 조절하면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랍니다.
무엇보다 클라이밍은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데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매달리는 것 자체로도 엄청난 근육을 사용한다는 것, 균형을 잡아야 하므로 저절로 코어 힘을 길러진다는 이점이 있죠. 헬스나 홈 트레이닝처럼 반복적인 동작을 해야 하지 않기 때문에 지루할 틈도 없어요. 어려운 코스일수록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는데 힘들어지기 때문에 유연성까지 기를 수 있다고 하네요. 클라이밍을 배우는 데는 1회 평균 3만 원대로 전용 슈즈만 대여하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똑같은 운동이 지루했다면 클라이밍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