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멋과 실용, 모두 잡는 헤어 스타일링의 묘미

의상 길이가 짧아지는 계절에는 긴 머리를 푸는 것이 스타일링 법칙이라지만, 잘못 연출할 경우 오히려 더워 보인다는 핀잔을 듣기 쉽다. 햇살이 부서지는 늦여름에 시도하면 좋은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헤어스타일.

프로필 by ELLE 2011.08.22



스트로 해트. 르샵. 폼폼 디테일 스카프. 오즈세컨. 화이트 톱. 유니클로. 롱스커트. 제인송.

스카프와 해트 헤어의 조화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얼굴은 물론 두피와 모발까지 꽁꽁 싸매는 것이 상책이다. 이때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스카프와 스트로 해트를 이용한 헤어스타일링. 머리를 잘 말린 후 스카프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는 앞머리와 옆머리를 잘 정돈해 느슨하게 한데 묶은 다음, 스카프를 삼각형으로 접어 두르고 모자를 쓰기만 하면 완성된다. 이때 땀 냄새를 예방하는 헤어 미스트를 뿌리는 것 역시 필수 사항이다.




베이식 화이트 톱. 유니클로.

자연스럽게 묶은 말총머리
머리카락 전체를 목 뒤로 느슨하게 묶어주는 루스 포니테일 즉 ‘말총머리’는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 가르마의 위치에 따라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소화하기 가장 어려운 가운데 가르마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주기에 안성맞춤. 자를 대고 그은 듯 반듯하게 나누는 것보다 손가락으로 삐뚤빼뚤 갈라 늘어지는 모양으로 연출하는 것이 한결 예쁘다. 양옆에 흘러내린 머리카락은 실핀으로 고정하고 스타일링 제품을 뿌린 다음, 헤어핀이나 밴드로 포인트를 주면 완성.




화이트 점프수트. 데무.

살짝 포인트를 준 헤어밴드 
길이가 길고 폭이 넓은 헤어밴드로 정수리 부분을 가려주는 방법도 있다. 우선 트리트먼트와 헤어 에센스를 꼼꼼히 바른 모발에 헤어 고데기를 이용해 굵고 자연스러운 컬을 만든다. 앞머리에 볼륨을 넣어 뒤나 옆으로 빗어 넘겨 실핀으로 고정하고 뒷머리를 손으로 대충 모아 하나로 묶는 것. 그런 다음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헤어 제품으로 마무리하고, 헤어밴드의 중심을 정수리 부분에 대고 귀를 지나 목덜미 근처에서 가볍게 묶으면 된다. 헤어밴드의 남은 부분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멋스러움을 더한다.




니트 롱 원피스. 데무.

어려보이는 양 갈래 머리
동안 외모를 완성해주는 양 갈래 머리는 조심스럽게 연출해야 하는 헤어스타일. 잘못하면 유치하고 촌스러운 이미지를 풍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짧은 앞머리와 함께 매치하는 것은 무조건 NG! 모발의 끝부분에 가벼운 웨이브를 넣어 정리한 후 손으로 가르마를 타서 양쪽으로 묶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때 머리카락을 한 가닥 집어 헤어밴드 부분에 칭칭 감고 실핀을 꽂아주면 깔끔하고, 늘어진 머리카락을 컬러 헤어밴드로 나눠 묶거나 중간 중간 머리카락이 빠져나오도록 느슨하게 땋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넨 소재 티어드 원피스. 토리 버치.

여성스런 와일드 브레이드 헤어 
잦은 펌과 염색으로 머릿결이 상해 푸석거리는 모발을 정돈할 때는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이 제격이다. 모발 강화와 보호에 도움이 되는 헤어 제품을 골고루 바른 뒤 한쪽으로 가르마를 타 헤어 라인을 따라 엉성하게 땋아 고정할 것. 땋은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려 앞머리처럼 연출한 후 실핀으로 고정하고, 고정력이 가벼운 스타일링 제품을 골고루 뿌려준다. 이때 염색 모발인 경우에는 일광 탈색을 방지하고 수분을 지켜줄 수 있는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시스루 화이트 니트. 곽현주. 손뜨개 형식의 화이트 쇼츠. 클럽 모나코. 슈즈. 빅토리아.

깔끔하고 시원한 업 헤어
깔끔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남녀노소 두루 쓰는 방법이 앞머리를 뒤로 젖혀 이마를 오픈하는 것! 이 방법은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실제로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어 늦여름에 활용하기 더없이 좋은 헤어스타일이다. 야무지게 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모발의 볼륨감과 텍스처를 살려주는 것! 그러니 헤어 롤이나 아이론을 이용해 모발 전체에 웨이브를 넣고 자연스럽게 풀어준 다음 앞머리를 고정. 모발이 가라앉지 않도록 스타일링 제품을 골고루 발라 마무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8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장수영
  • PHOTO 신선혜
  • ELLE 웹디자인 김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