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언스플래시
롤러스케이트가 운동이 될 수 있을까?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하나의 놀이로 떠올릴 수 있지만(힐리스 포함!), 사실은 다른 운동법에 비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장점이 많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면서 계속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하므로 허벅지 안쪽, 다리 등의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되며 바른 자세를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턴을 돌거나 여러 동작을 할 때는 팔과 코어까지 함께 쓰기 때문에 하체는 물론 상체까지 고루 운동할 수 있는 ‘전신운동’입니다.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와 비교하면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작은 건 사실. 그만큼 관절이나 심장에 무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운동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운동이기도 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장점은, 재미있다는 것! 친구들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이는 스케이터처럼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기까지는 시일이 좀 걸리겠지만 달리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LA의 야자수를 배경으로 넓은 스케이트 존에서 타야 할 것 같지만 좁은 면적의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해요. 무언가를 깨뜨리지 않으려면 미리 주변 정리를 해둬야겠죠?
어떻게 운동해야 할까?
」준비 운동(10분), 집중해서 타는 시간(10~15분), 쿨다운(20~30분)하는 식의 ‘인터벌 운동’으로 시도해보길 추천합니다. 타는 시간이 반드시 길 필요는 없고 10~20분 정도면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어요. 롤러스케이트가 좀 더 몸에 익은 후에는 플랭크, 점프, 뒤로 밀기, 측면 스텝 같은 동작을 섞어 시도해보세요.
주의해야 할 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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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무릎, 팔꿈치, 머리 보호구 착용! 특히 무릎 보호대는 스케이트를 신기 전에 제일 먼저 착용해 부상을 방지해야 해요. 또한 아직 스케이트가 몸에 익지 않았다면 넘어지는 순간들이 많기 마련. 이때는 뒤로 넘어지는 것보단 무릎을 이용해 앞으로 넘어지는 게 훨씬 안전하니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