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윤지 인스타그램
현재 NS윤지는 9월26일로 다가온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있는 사진, 웨딩화보 촬영 현장 사진 등을 공유하며 행복해 하고 있어요. 그런 그가 3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등장해 결혼 이야기들을 풀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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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예비 시아버지(이상해)와 저희 아버지가 의형제를 맺은 사이"라며 "시부모님을 처음 뵌 건 초등학생 때다. 가족끼리 원래 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거의 30년을 알고 지낸 아이들이 결혼을 한다고 하니, 양가 부모님들도 깜짝 놀랐다는데요. 김영임은 "어머, 얘"를 반복하며 놀랐고 이상해는 "내 아들 딸이 결혼하는 것 같아 좋다"라고 흐뭇하게 웃었다고 하네요.
NS윤지는 예비 신랑을 무려 15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처음 만났던 초등학생 시절에 예비 신랑은 고등학생이라 상대도 해 주지 않았지만, 각각 이민과 유학을 통해 미국에서 만났을 때는 상황이 달라졌죠. 19살이었던 NS윤지는 24살 예비 신랑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는 예비 신랑을 보자마자 2층 자기 방으로 달려가 화장을 하고 내려왔어요. 이를 두고 예비 신랑은 처음엔 "천사 같았다"라고 했다는데요. 알고 보니 까무잡잡한 피부의 NS윤지가 너무 하얀 메이크업을 하고 내려온 것을 보고 한 말이었어요.
방송에서는 NS윤지의 웨딩화보 일부도 공개됐는데요. 그가 결혼 발표를 할 때 올렸던 두 사람의 사진에서 예비 신랑의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았죠. 이날 사진에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NS윤지, 그리고 부모님을 꼭 닮은 예비 신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