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화보는 극중 각자의 최선을 향해 나아가는 열여덟 소녀들과 그대로 닮아 있는 세 배우의 면면을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들은 프레피룩 등의 의상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찐친’다운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 배우는 이번 작품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과 설렘을 내비쳤다. 강이 역의 방민아는 “강이처럼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는 건 도전이었다. 겁도 났지만 반드시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관객은 극중 소녀들의 모습을 자신의 기억 속 어느 시절과 비교하거나 공감하며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람 역의 심달기는 “아람은 연기를 하면 할수록 실제 내 모습과도 겹쳐 보이는 캐릭터였다. 아람에게 미안하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영 역의 한성민 또한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도 후유증이 크게 남는 작품이었다. 심리적 지주가 되어준 두 배우 덕에 잘해나갈 수 있었다”라며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9월 1일 개봉을 앞둔 ‘최선의 삶’은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소녀들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를 담은 작품. ‘최선의 삶’의 세 배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