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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패밀리십 체제에 돌입했다

타이틀에 '+(플러스)'가 붙었다.

BY라효진2021.08.23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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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방영된 버라이어티 예능의 전설 MBC '무한도전'이 종영한 지도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만은 여전해요. 아직까지도 '무한도전' 다시보기는 OTT 서비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각종 이슈가 터질 때마다 '무한도전'의 명장면들이 밈으로 회자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최근에도 10년 전 '무한도전'의 외박 특집에서 나왔던 '무야호' 장면이 갑자기 역주행하기도 했죠.
 
  
'무한도전'이 끝나고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놀면 뭐하니?'를 만들어 '부캐 열풍'을 일으켰죠. 이 같은 상황에서도 프로그램의 오랜 팬들 뿐 아니라 멤버들도 '무한도전'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해 왔습니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그런 '무한도전' 멤버들이 결국 다시 뭉쳤습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인데요. 21일 방송에서 홀로 등장했어야 할 유재석은 정준하, 하하, 광희, 조세호와 함께 나타났어요. 이들은 모두 '무한도전'에 참여했던 멤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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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 보려고 한다"라며 멤버들을 소개한 뒤 "나 혼자 '놀면 뭐하니'를 한 게 2년 정도 됐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고정적인 멤버화는 힘들다 하더라도 패밀리십은 구축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라며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무한도전' 멤버들이었다. 물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오리지널 멤버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하더라도 (출연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지 않냐. 다 모일 수 있으면 좋지만 다 모일 수 없었다"라고 밝혔어요.
 
'무한도전' 방영 도중 하차했던 노홍철과 정형돈은 출연이 힘들 것 같다는 뜻을 밝혀 온 상태입니다.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의 녹화가 있는 목요일 기존 스케줄이 있는 상황이었고, 양세형 역시 다른 스케줄로 바쁜 상황이라 이날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자체의 매력을 좋게 보는 분들도 많은데 (갑자기) '무한도전'을 한다는 건가 생각하실 수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며 "'무한도전'은 하기 힘들다. 그래도 저희 목표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겠다는 것 하나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끼리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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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홀로 출연하는 특집도 있는 반면,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이 패밀리십의 형태로 참여하는 특집도 있을 예정이라는 말이죠. 이 같은 보고가 끝나고 정준하와 하하가 참여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특집이 방송됐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옛 '무한도전'의 느낌이 난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어요. '놀면 뭐하니?'에서 '+(플러스)'가 붙은 '놀면 뭐하니?+'는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