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유재석이 2주의 자가격리 기간 남 몰래 눈물을 흘린 이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중 확진자가 나오며 2주 동안 자택에 있었다고.

BY라효진2021.08.19
tvN

tvN

 
지난달 23일,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었죠. 이로 인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물론 MBC '놀면 뭐하니?' 등도 결방했습니다. 유재석이 메인인 프로그램에 유재석이 빠질 수 없으니까요.
 
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끝나자, 출연하던 예능들도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18일 방송은 활동을 재개한 유재석의 첫 녹화분으로 꾸려졌어요. 이날 유재석은 생애 처음으로 경험한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마친 소감을 털어 놨는데요.
 
먼저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격리를 마치고 돌아왔다"라고 인사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조세호는 자가격리 중인 유재석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유재석의) 아련한 목소리가 생각난다"라며 "'뭐하세요'라고 묻자 (유재석이) '누워 있어'라고 했다"라고 밝혔죠. 이에 유재석은 동료들의 전화와 2020 도쿄 올림픽이 자가격리 기간 굉장히 큰 위안이 됐다고 했습니다. 조세호에게도 올림픽 명승부 명장면들을 틈틈이 추천했다네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들이 초청된 이날 방송에선 럭비 불모지인 한국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오른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정연식이 나왔는데요. 유재석은 이들의 등장에 "올림픽 보면서 남 몰래 눈물 흘렸던 게 럭비 국가대표를 보면서다"라며 환영했습니다.
 
tvN

tvN

 
그는 "(올림픽 중계를 보다가) 우연히 럭비를 틀게 됐다. 눈시울이 붉어졌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사력을 다하더라. (타국 선수들과) 기량 차이가 있는데 '내 모든 걸 쏟겠다'는 마음이 선수들 움직임에서 느껴지더라"며 올림픽 럭비를 보며 받은 감동을 전했어요.
 
이어 "채널을 못 돌리고 럭비 경기를 봤다. (선수들이) 자신들을 가진 모든 것들을 쏟으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출연한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에게는 자가격리 도중에 경기를 봤다고 팬심을 드러내며 "저 혼자 (안창림 선수가) 업어치기 하는 장면에서 일어나 소리치기도 했다"라고 털어 놓기도 했어요. 2주 동안 집에 있어야 한다는 건 유재석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겠지만, 올림픽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