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염색이나 머리를 자르는 것보단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한 스타일링은 어때요? 때론 귀엽게, 시크하게! 셀럽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법을 지금 당장 시도해보세요.
클래식한 아가일 패턴이 돋보이는 헤어 밴드로 프레피 룩에 꼭 맞는 헤어 스타일을 매치한 태연! 헤어 밴드 하나로 의상 느낌이 더 확 사는 느낌이죠? 너무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보단 태연처럼 앞머리와 귀 옆 부분에 살짝 컬을 주어 연출해보세요. 시선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볼륨감이 더해져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똑딱 헤어핀으로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한 배우 김유정. 여름 느낌 물씬 나는 밝은 파란색, 하늘색 핀을 여러 개 매치해 더욱 상큼한 느낌의 포인트를 완성했어요. 일반 스타일링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옆머리 두 가닥에 컬을 넣어 스타일링하고 헤어핀으로 고정하기 전 머리를 한번 꼬아 볼륨감을 살렸다는 것!
펜디 착장과 함께한 레드벨벳 예리의 헤어핀 스타일링. 가르마를 3:7 비율로 설정하고 깔끔하게 넘겨 헤어핀으로 고정해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포인트는 핀을 꽂은 뒤 헤어라인이 전부 드러나지 않도록 잔머리로 살짝 덮어 연출한 점! 잔머리나 앞머리 없이 깔끔하게 귀 뒤로 넘겨도 얼굴 라인을 커버할 수 있답니다. 시크한 의상에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예리처럼 헤어핀을 활용해보세요.
손톱만 한 크기의 앙증맞은 나비 집게 핀을 이용해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준 닝닝. 레트로한 느낌과 함께 닝닝의 레드 컬러 헤어와도 잘 매치되는 모습이죠? 일반 업두 스타일이 심심해 보인다면 닝닝처럼 비비드한 컬러의 나비 집게 핀을 손 가는 곳에 꽂아 연출해보세요. ‘힙’한 느낌마저 드는 헤어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