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태도 논란 속 서현의 프로다운 대처 feat.소시우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CULTURE

김정현 태도 논란 속 서현의 프로다운 대처 feat.소시우정

드라마 ‘시간’으로 어색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ELLE BY ELLE 2021.04.13
며칠 전 서지혜와의 열애설로 인터넷 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김정현이 이번에는 태도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어. 바야흐로 3년 전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다 중도 하차한 적이 있어. 섭식 장애와 공황 장애라는 이유로 말이야. 하지만 어제 수면 위로 떠오른 얘기는 좀 달랐어. 김정현의 뒤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것. 당시 둘은 연인 사이였는데 서예지가 김정현의 스킨십이나 애정신에 대해 과도하게 간섭하곤 했대. ‘시간’ 제작 발표회 현장을 보니 김정현은 시종일관 차갑고 퉁명스러워 보여. 마치 이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말이야. 특히 영상 0:07에는 어색한 서현이 팔짱을 끼자고 제안했는데 이를 무시하는 김정현의 모습이 그대로 나와.
 
사진 MBC ‘시간’ 스틸컷

사진 MBC ‘시간’ 스틸컷

이 밖에도 인터뷰 도중 서로의 손끝이 닿자 자신의 손을 물티슈로 거칠게 닦거나 상대 배우임에도 눈 하나 마주치지 않는 등 김정현의 무례한 태도는 계속되었지. 오죽하면 멜로 복수극에서 그냥 복수극으로 장르가 바뀌었겠어? 멘탈이 깨질 법도 한데 서현의 내공은 이를 뛰어넘을 정도였어. 폭로 대신 침묵을 선택한 거야. 그리고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드라마를 잘 이끌고 갔어.   
 
종영 4회를 앞두고 김정현이 결국 ‘중도 하차’를 하면서 더욱 더 큰 타격을 입은 서현. 소녀시대 멤버들은 힘들었을 서현을 위해 물심양면 도왔어. 그 중 효연은 커피차와 함께 촬영장에 직접 방문, 서현에게 힘을 실어줬지. 서현은 그런 효연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대. 여러 잡음에도 드라마를 온전히 끝내기 위해 힘든 기색 하나 보이지 않던 서현이야. 이에 다른 멤버들은 ‘서현아 사랑해’, ‘막냉이 힘내란 말이야’, ‘We love you’, ‘울 주현이 지치지마 파이팅’ 등 가슴 뜨거운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어.
 
서현과 다른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의 노력으로 드라마는 결국 잘 마무리 되었어.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현 하차 후) 책임감이 더 커졌어요. 잘못하면 작품 자체를 망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잘해야 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사실 겁났어요.” 라고 말했어. 그러면서 ‘이제는 강철 멘탈이 되어 어떤 일도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지. 그의 프로 의식이 빛을 발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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