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하룻밤새 쏟아진 드라마 ‘펜트하우스’ 오윤희 떡밥 정리.zip

*스포주의* 제작진 피셜 오윤희 남자설은 사실이 아님!

BY송예인2020.12.30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가 끝나고 난 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던 문제의 그 장면. 심수련이 자신의 딸, 민설아를 죽인 범인을 밝혀내는 장면이었죠.  
 
 
민설아 손톱에 남아있던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DNA와 오윤희의 머리카락 DNA를 대조한 검사지에 성염색체가 ‘XY’ 즉, 남자라고 적혀 있었던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단순 제작진의 실수였을 뿐 오윤희는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제작진은 여러 매체를 통해 DNA 검사 결과지에서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Y’라고 표기된 것은 단순 소품 실수라고 밝히며 재방송, 다시 보기 VOD 등에서는 수정하여 시청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청자들이 오윤희가 남자임을 두고 한 모든 추측이 엇나간 셈. 하지만 희한하게도 딱딱 들어맞는 모든 떡밥은 한두개가 아닙니다. 갈 데까지 간 카더라의 카더라, 총정리로 감상해보시죠.
 
 
출처 SBS 홈페이지

출처 SBS 홈페이지

1 포스터에서 여자 캐스트들 중 서 있는 사람은 유진(오윤희) 단 한 명.  
 
출처 씨네21출처 씨네21
2 국내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의 이름은 ‘오윤희’다
1991연작 영화 ‘이태원 밤하늘엔 미국 달이 뜨는가’에 출연하는 배우 중 ‘오윤희’는 극 중에서도 트랜스젠더로 출연했습니다. 이 배우의 이름과 ‘펜트하우스’ 속 오윤희 캐릭터의 이름이 같은 건 우연의 일치일까요? (우연의 일치 맞음)
 
3 경호원을 때려눕히고 발차기 한방으로 이도 부수는 천하장사?
 
4 딸 로나와 함께 부른 곡 ‘울게 하소서’
원곡을 부른 성악가는 영화 〈파리넬리〉로 잘 알려진 어릴 적 거세를 당한 ‘카스트라토’
 
출처 SBS 홈페이지출처 SBS 홈페이지출처 SBS 홈페이지
 5 등장인물 포스터 빛
천서진과심수련 각 캐릭터의 포스터가 보랏빛, 붉은빛인 것과 달리 오윤희의 등장인물 포스터는 붉은빛과 보랏빛이 섞인 모습. 남과 여가 공존함을 뜻한다는 것?!
 
6 나비 문신을 한 여성 사진
16회에서 주단태의비밀 금고 속 사진 한장. 한쪽 어깨에 나비 문신이 있는 여성이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이었죠. 이 여성의 정체가 사실은 오윤희라는 추측이 돌며 나비 날개 양쪽의 무늬가 다른 것에 대한 의미가 화제입니다. 좌우 무늬가 다른 나비는 ‘암수한몸 나비’이기 때문이죠.
 
7 민설아를 죽인 용의자를 밝혀낸 결정적 증거 ‘애플 목걸이’는 사실 ‘아담스 애플’을 뜻한다?
등등.. 진실을 알고 난 지금, 요리조리 껴 맞춘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진 모두 최고의 ‘떡밥’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제작진 피셜, ‘민소희가 점 찍고 나온 것보다 더한 반전이 숨어있다’라고 밝힌 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이게 복선이 아니라면 어떤 또 다른 복선이 있는 걸까요? '순옥표 드라마'의 저명을 보여줄 또 다른 반전, 충격적인 진실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