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힘들었던 2020년이 어느새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유독 빠르게 ‘순삭’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1년을 무사히 버텨낸 자신을 토닥토닥 격려하며 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고한 당신을 위해 〈엘르〉가 준비한 11개의 가심비 ‘갑’ 셀프 선물 리스트로 2020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해보세요. 두고두고 사용하기 좋은 것들로 엄선했습니다.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핸드백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매끈한 보디와 캐러멜 컬러의 조화가 세련된 사각 숄더백은 3백35만원, Burberry.
2021년엔 꽃길만 걷게 해줘!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투톤 메리 제인 슈즈는 1백17만1천원, Chanel.
남자 친구 없으면 어때? 사랑과 격려를 담은 오픈 하트 펜던트 네크리스는 1백48만원, Tiffany & Co.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은 향기로 떠나는 파리 여행. 파리를 오마주한 향으로 특별한 케이스에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 오 카피탈 오 드 퍼퓸, 75ml, 23만원, Diptyque.
꺼낼 때마다 행복할 거예요. 콤팩트한 사이즈로 지폐, 카드, 동전 모두 수납 가능한 지갑은 85만원, Fendi.
Missoni Home by Matchesfashion
나를 위한 가장 프라이빗한 선물. 부드러운 테리 소재와 후드, 포켓 디테일로 실용성까지 더한 배스로브는 27만원대, Missoni Home by Matchesfashion.
엄마 품처럼 포근한 위로가 절실하다면. 화사한 컬러 조합으로 밋밋한 윈터룩에 포인트가 될 머플러는 38만원, Acne Studios.
남는 건 사진뿐! 2021년은 좋은 추억으로 가득할 거예요. 레트로한 디자인이 귀여운 인스탁스 미니90은 23만3천원, Fuji Film.
행운이 깃든 2021년을 기대하며. 우주의 기운을 담은 별자리 머그잔은 3만3천6백원, Villeroy&Boch.
내년엔 더 예뻐질 거야~. 에스테틱에 가지 않아도 혼자서도 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42만9천원, LG Pra.L.
시간 관리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 벌 모티프를 다이얼에 담은 클래식한 스틸 워치는 1백65만8천원, Gucci.